국제 산업박람회 열기 못잖았던 ‘ASI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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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12.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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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업체 및 단체 부스설치하고 열띤 홍보마케팅
컨벤션이 열린 그랜드시즌호텔 그랜드볼룸과 로비에는 이 기간 동안 의료, 교육, 출판, 공예, 식품, 건강보조기구, 자선구호사업 등 20여개 기업과 단체의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열띤 마케팅 활동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에버레스팅가스펠출판사’ ‘내가보BL’ 등 한국인 재림성도가 경영하는 기업과 ‘1000명선교사훈련원’ 등 한국과 직.간접적 관계를 맺고 있는 선교단체들이 부스를 준비해 관련 사업을 알렸다.
업체 관계자들은 부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열쇠고리, 볼펜, 컵, 전단지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뜨거운 판촉활동을 펼쳤다.
또 준비해 온 상품을 즉석에서 판매하고,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일부 업체는 현장판매 수익금을 자선기금으로 쾌척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1000명선교사훈련원(원장 주민호) 부스에서는 선교사 사업현황과 이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 전개되었다. 마라나타 잡지와 선교사운동 홍보지 등 책자와 함께 동영상이 소개되어 부스를 찾는 ASI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티셔츠, 핀, 배지, 핸드폰클리너, 열쇠고리, DVD 등 기념품은 많은 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훈련원은 이곳에서 판매된 수익금을 신학과 졸업생 선교사를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훈련원장 주민호 목사는 “다른 부스들에 비해 각국 대표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그런 만큼 1000명선교사운동에 대한 평신도지도자들의 넉넉한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레스팅가스펠출판사(대표 조명준, 곤지암교회)는 대총회와 협력해 펼치고 있는 ‘예언의신보내기운동’ 홍보부스를 차렸다. 이 운동은 오는 2010년까지 아프리카와 10/40창 지역 등 선교전략지역에 예언의신 200만세트를 보급하는 운동. 제작비를 최대한 절감해 예언의신 한 권을 1달러에 만들어 보내고 있다.
조명준 장로의 에버레스팅가스펠출판사는 이중 20만세트를 계약해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 유라시아지회, 남아태지회 등 6개 지회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양장본으로 제작된 대쟁투총서, 교회증언 등 예언의신과 성경 등 30여 가지 종류의 책이 전시됐다.
이 가운데 영어, 불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 번역된 ‘예언 연대표’와 ‘바이블스터디차트’가 많은 대표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조명준 장로는 “예언의신은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책인데,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이를 접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사업 자체의 영업성보다는 어떻게 하면 복음을 모르는 세계 여러 나라의 백성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로는 “많은 출판사가 있지만 평신도와 교단이 힘이 모아 예언의신을 저렴하게 제작해 가난한 국가에 공급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번 컨벤션에서도 많은 대표들이 이 운동에 관심을 갖고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열전위치료기 전문생산업체 내가보BL(대표 김여옥, 곤지암교회)은 이번 행사에 메디칸, 메디퀸 등 온열치료기와 아토피전용 자연화장품세트, 메가그린파스 등 건강보조 상품을 내놓았다. 또 채식과건강신문, 중국에서 동시에 발행되고 있는 베스트라이프 등 건강 관련 매체도 상설 전시되었다.
건강매트 메디칸, 메디퀸은 인간의 혈액 중 나트륨과 칼슘의 이온 함량을 증가시켜 산성화되어 있는 체질을 약알칼리성의 건강한 체질로 바꾸어주는 개인용 조합자극기. ‘MK303’ 카본사선상 발열체를 기본 소재로 전자파 및 수맥파를 산파하는 실리콘 열선커버를 주부품으로 사용하여 각종 유해요소를 해소한다. 온열요법(원적외선 효과)과 음전위요법은 쾌면은 물론 질병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직접 매트에 누워 기구를 체험해 본 이용자들은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가 금방 풀리는 느낌”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김여옥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우리 몸의 온도를 1~2도만 올리면 면역세포들이 활성화되고, 면역이 올라가면 활성화된 면역세포들이 질병을 찾아 나서게 되는 매우 좋은 치유법”이라고 설명하며 “네가보의 제품들은 한국의 온돌문화를 과학적으로 적용한 첨단제품”이라고 이해를 도왔다.
각국 ASI 회원들은 내가보의 납품실적과 암 전문 클리닉 운영현황, 삼육대-연세대-가톨릭의대 등과 함께 진행한 산학연 임상실험결과 등을 직접 확인하면서 사업교류 방안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여옥 대표는 “의료박람회나 벤처박람회 등에 많이 출품해봤지만, 재림성도들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ASI 컨벤션이 가족 같은 분위기라 훨씬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 제품판매를 통해 세계선교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내가보가 되길 바란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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