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회장 보고로 돌아보는 호남합회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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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1.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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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선교정책 및 전략 구상 등 미래발전 비전 다져
호남합회는 지난해 1월 22일 광주 빛고을교회에서 제주지역 분리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전 총회에서 결의한 제주 4개 교회(제주중앙, 신서귀포, 표선, 제주학원)에 대한 출회 재보류 안을 대상 제주 교회들이 정상화가 되었다고 판단되어, 출회 재보류를 취소하기로 결의한 후 제주도를 호남합회로부터 분리한 것.
제주도는 이 임시총회의 결의에 의하여 2009년 3월 1일부로 선교지역이 호남합회로부터 분할되었으며, 현재는 한국연합회직할 선교지역으로 편입 되었다.
제주 분리는 합회 사업 곳곳에 영향을 미쳤다. 우선 2008년까지 134개 였던 집회소가 제주선교지역 11개 집회소를 분할함에 따라 지난해 3기말 현재 123곳으로 줄었다.
또 교인수는 2006년 말 1만7,769명이었는데 2008년 말에 1만9,036명으로 증가하였다가 2009년 1기 중 제주 분리로 현재는 1만8,382명이 되었다. 해마다 증가하던 출석 교인수와 안교생수, 평균 출석생수도 통계상 약간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회기 중 연평균 침례자수는 703명이었다.
지난 회기 동안 호남합회는 영성 및 정체성, 선교정책 및 전략, 선교구조 개선 및 선교 센터 건립, 그리고 미래발전 계획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교회의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영성 및 정체성(Spirituality & Identity) 강조를 위해 목회자 영성 및 도덕성 회복운동에 주력하였으며, 남은 교회의 정체성 확립과 참여 중심의 예배갱신을 위해 3가지 회복운동(진리회복, 사랑회복, 도덕성회복)을 주된 과제로 실행했다.
선교정책 및 전략(Strategy & Plan) 분야에서는 일선교회 강화 및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함께 이루기 위한 지표개발로 내적 역량 강화를 시도하였으며, 10년차 이하 목회자들에게 총 6회의 목회 워크샵을 통해 목회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목회자의 자기개발 및 직무향상뿐 아니라 목회자나 사모가 일선교회의 선교 지원을 위해 필요한 자격과 면허를 취득하도록 장려하여 회기 중 총 40명(목회자 24명, 사모 16명)이 다양한 분야의 자격을 취득했다.
안교선교부의 주요 정책은 100 Plus 정책으로 회기 중 평균출석생수 51-100명 단위의 교회를 100명 이상 출석교회로 성장시키는 것으로 회기 내 7개 교회가 이를 달성하였으며, 회기 초 10개 교회에서 현재 16개 교회가 평균 출석 성도 100명 이상의 교회로 증가했다. 특별히 3040 계층의 침례자는 연평균 26.57% 성장했다.
보건복지사업으로는 모든 교회가 회기 중 지역사회와 연관된 사회사업을 전개하도록 하여 70개 교회가 29개 종류의 프로그램과 91개 사업으로 가교역할을 하고 있고 사랑의 밥차 운영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에서의 기독교적 사랑을 실천했다.
청소년부에서는 ‘비전1327운동’과 학습법을 통한 청소년 교회구축 및 청년 선교사 양성에 힘써 왔다. 어린이부는 KID(가정친화적교회운동)를 주력사업으로 선정하여 가정 단위의 신앙이 견실한 성장의 기초가 되도록 노력해 왔으며 KID운동 실행 교회들에서는 가정예배와 안식일 준수 어린이 수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선교 구조개선 및 선교 센터 설립(System & Mission Complex)사업의 일환으로 대도시 선교와 구조개선을 위하여 광주지역 선교발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제1선교센터(주월동)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2선교센터(매월동) 건립은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소도시 선교구조 개선방안도 교회개척(Church Planting)안, 연합교회(United Church)안, 복지센터(Remodeled Center)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 발전(Hope & Future) 계획을 위해 다양한 인력개발 및 인재양성 장학 프로젝트를 수립했으며, 호남 미래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억 마련을 위한 전략과 신탁사업을 전개했다.
삼육식품 제2공장의 활성화 및 수익성 사업시행을 위한 방안을 검토했으며, 초.중.고 삼육교육 발전계획 및 단과대학 설립을 연구하는 등 기업경영 발전정책을 추진했다. 또 각 교회 해외선교사 파송 및 후원운동 등 5개 영역으로 나누어 호남 선교의 미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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