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또 전진’ ... 호남합회 22회 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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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1.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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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우리교회, 순천학원교회, 동호리교회 등 승인결의
호남 총회는 정식대표, 일반대표, 특별대표 등 250여 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진 또 전진’이라는 표어와 함께 막을 올렸다.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개회예배는 호남지역에 내린 폭설로 많은 대표들이 정시에 도착하지 못한 관계로 당초 계획된 시간보다 늦게 시작됐다.
합회장 이학봉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회는 재림교회의 역사와 성서의 교훈을 통해 총회의 의미를 회복해 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교단의 현실을 이해하려는 진지한 노력과 말씀 위에 교회를 세우려는 강한 의지, 급변하는 시대에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교회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함께 세우는 총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개회설교에서 “사람과 교회에는 언제나 허물과 흠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 ‘남은 무리’를 향하여 지극한 관심을 갖고 돌보고 계신 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어 “죄악의 밤이 점점 깊어가는 이 어두움의 시기에 호남합회의 모든 재림 성도들이 분연히 일어나 호남 전역에 진리의 등불을 밝혀가는 선교적 행진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지난 회기 동안 조직된 첨단우리교회, 순천학원교회, 동호리교회, 군산정은교회 등에 대한 교회 승인결의가 이어졌다.
이학봉 합회장은 보고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합회는 전진하고 또 전진할 것”이라며 ‘영성 및 정체성’ ‘선교정책 및 전략’ ‘선교구조 개선 및 선교센터 거립’ ‘미래발전 계획 비전 제시’ 등 지난 3년간 합회가 걸어온 주요 사업현황을 요약해 보고했다.
이 합회장은 “호남합회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목회자의 영성증진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교육체계를 갖추는 일, 평신도가 사역의 주축이 되도록 환경과 제도를 마련하는 일,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 및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기능이 있는 교회가 되도록 변화하는 일 그리고 성도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칭찬받는 교회가 되도록 변화해 가는 일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표들은 “이번 총회가 지난 3년간 합회와 교회 그리고 성도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발전을 구상하여 교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해 달라”며 성령이 임재하는 은혜로운 성회가 되길 마음모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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