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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때문에 찬양팀 위축 지적 납득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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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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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희 목사, 음악선교팀 사역 악영향 우려 일축
신동희 목사는 ‘골든엔젤스 창단으로 여타 음악팀들의 활동이 위축된다’는 지적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북아태지회 음악선교부장 신동희 목사는 ‘골든엔젤스 창단으로 인해 여타의 음악팀들의 활동이 위축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앙겔로스나 호산나 등 기존의 팀들이 나름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골든엔젤스 때문에 기성 찬양선교팀의 사역이 위축된다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골든엔젤스가 부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때문에 다른 팀들의 활동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러한 지적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내달 공연을 앞두고 단원들과 함께 연습에 한창인 신 목사는 16일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음악을 하는 팀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비교는 되겠지만, 골든엔젤스는 어떤 팀과도 경쟁하려 창단한 것이 아니”라며 “골든엔젤스는 순수하게 해외선교를 조력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왜 특정 선교팀에만 거대 자금이 지원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모든 음악팀을 지회에서 후원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연합회나 합회, 각급 기관에서 선교문화조직체들에 과감한 투자를 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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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목사는 “지금까지 거의 모든 선교팀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급사역 수준에서 봉사한 것에 감사하며 이를 높이 평가하지만, 합회와 연합회, 지회는 각자의 역할이 다르다”고 선을 긋고 “골든엔젤스는 PMM 이라는 목적사업을 위해 지회 차원에서 구성된 특별한 팀”이라고 구별지었다.

신 목사는 “중국이나 대만, 일본 등 이웃나라들의 선교현실은 단 한 사람을 인도하는 것이 어려울 만큼 우리의 그것과 너무 다르다”며 “그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복음을 전파하며 교회를 개척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이 이들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신 목사는 “골든엔젤스는 청년들에게 선교의 간접경험이 아닌, 직접경험의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자신들의 삶 속에서 진정으로 헌신하는 이들의 수고를 통해 PMM 선교사역이 힘을 얻고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이 아니면 해외선교가 어려울 것이란 이야기가 나올 만큼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골든엔젤스가 하는 사역의 역할은 정말 크다”고 자평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음악선교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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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목사는 공연실황 DVD 타이틀의 선교적 실효성을 두고 제기되는 항간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대해 “우리나라는 받아들이기 힘들지 모르지만, 외국에서는 분명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같은 지적을 일축했다.

그는 “골든엔젤스의 공연실황은 개신교인들에게도 적잖은 문화적 충격을 던져주며 재림교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대총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여러 나라의 말로 번역해 국내외 선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희 목사는 “국제적 선교단체로 성장하고 있는 골든엔젤스를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1년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헌신한 청년들에게 격려와 기도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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