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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구 의림지교회 기공 등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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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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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화천, 충주에서 무료진료
서울위생병원은 강원도 화천과 충북 충주시에서 사랑의 무료진료와 병원홍보를 시행했다. 사진기자 채수진
동중한합회 영서남부지역 제천지구에 또하나의 장막터가 개척됐다.

의림지교회 기공예배가 지난 9일 충북 제천시 모산동 교회 신축현장에서 합회 임직원과 재림전도단원, 이 지역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것.

의림지교회는 올 3월 재림전도단이 개최한 시동교회 전도회에서 교회개척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후 본격화됐다. 지난 10월 평창교회 입당예배시 제천북부지역 교회개척을 목표로 협의하던 중 교회를 세우기로 확정하고 추진되어 왔다.

의림지교회는 4억6,000여 만원의 자금을 들여 437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120평의 교회를 건축하고 있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의림지교회의 성도들은 “교회 건축과 개척에 많은 교우들의 관심과 헌신이 뒤따르길 바란다”며 기도의 후원을 요청했다.

‘건강파수꾼’ 서울위생병원 사랑의 진료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에서는 지난 10일 강원도 화천의 사창리와 충북 충주시 이류면에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진료와 병원홍보를 시행했다.

지역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내과, 정형외과, 치과진료가 이루어졌으며 약과 주사제 처방, 건강상담, 생활습관교정, 관절치료, 운동방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김광두 병원장을 비롯해 정남식 정형외과장, 정재일 내과의사, 박광선 치과의사와 한영자 간호부장 등 16명이 참여하여 중풍후유증, 관절염, 만성내과질환, 치주질환 등의 질병으로 고생하는 60여명의 주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충주시 이류면 산간지역에 사는 농민들은 “바쁜 농사일로 그간 몸이 아픈 곳이 많았지만, 병원에 가려니 번거로운 게 많아 참아왔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서울위생병원은 오늘도 진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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