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은 오는 27일(화)과 28일(수) 양일간 관내 1층 로비와 2층 강당에서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봄맞이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부기업체에서 무상으로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한부모 ․ 조손가정, 저소득 가정, 독거 어르신 및 장애우 가정 등 동대문구 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바자회 판매 품목은 의류(여성, 남성, 아동), 신발, 문구용품, 생활용품, 농수산물, 액세서리 등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개관 이래 매년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어온 동대문복지관은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식사와 난방비지원,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및 문구세트 후원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경희 Happy Family 가족봉사단’ 출범 ...독거노인과 자매결연 맺어
동대문복지관은 지난 11일 경희중학교(교장 조항로)와 함께 ‘경희 Happy Family 가족봉사단(단장 강희선)’을 출범했다.

재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이 모임은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정서적, 심리적 외로움과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은 새 가정 소개 및 결연식, 산학협동협약서 교환 등의 순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문승배 관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들을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따뜻하게 보살피고자 하는 경희 Happy Family 봉사단에 깊이 감사한다”며 “여러분이 우리 지역의 새로운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항로 경희중 교장은 “학교에서 지식을 쌓아가는 것보다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오랜 삶의 지혜와 경험을 듣고, 배우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며 “Happy Family의 가치를 살려 책임감 있는 활동을 지속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레크댄스, 대형 윷놀이 등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되어 독거노인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으며, 봉사단원들은 결연을 맺은 어르신댁을 직접 찾아 배웅하기도 했다.
  
한편, 경희 Happy Family 가족봉사단의 활동경비는 전액 단원들의 회비와 경희학원 ‘밝은사회’의 지원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가족봉사단 인원 확충을 통한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경륜운영본부 장안스피존 ․ 경희사이버대학교 지역사랑실천
경륜운영본부 장안스피존(지점장 현재천)은 지난달 31일 동대문복지관에 시가 120만원 상당의 라면 1,500개를 기탁했다.

경륜운영본부 장안스피존 5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동대문복지관을 비롯해 관내 6개의 사회복지시설장이 참여해 생필품을 전달받았다.

경륜운영본부 장안스피존은 지난 2008년 동대문복지관과 후원협약을 체결한 후, 후원 및 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매 분기마다 동대문구 내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후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제9대 총학생회(회장 최혁성)도 지난 3일,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400만원 상당의 백미 1,400kg을 동대문복지관에 전달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 임원 및 재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웃사랑기금을 지역 내 불우이웃의 생계지원을 위해 쾌척한 것.
  
경륜운영본부 장안스피존과 경희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로부터 기탁 받은 모든 라면과 백미는 동대문복지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푸드마켓으로 보내져 이곳을 이용하는 독거노인 을 비롯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