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교회 행정조직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순회 공청회가 지난 18일 천안지역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행정위원회가 열린다.

한국연합회는 오늘(30일, 월) 임시 행정위원회를 소집해 교회연합회 체제로의 개편안을 오는 12월 7일부터 열리는 연합회 총회에 어떤 안으로 상정할 것인지 논의하게 된다.

최근 연례행정위원회를 마쳤기 때문에 오늘 회의에서는 조직구조 개편에 대한 단일 안건만 처리한다.

오늘 회의에서는 한국연합회 행정조직연구위원회(위원장 최영태)의 최종 보고서를 보고받고 승인하게 된다. 연구위는 이 자리에서 그간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일선의 제안들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정리해 발표한다. 연구위는 이 보고를 끝으로 그간의 활동과 임무를 마친다.

각계 논의를 거친 연구위의 최종 보고서를 검토한 위원들은 토론 과정을 거쳐 교회연합회 제도의 추진에 있어 연합회 총회에 이 안건을 어떻게 상정할 것인지 협의하게 된다.

행정위 결의 여부와 연합회 총회의 결정에 따라 5개 합회가 앞으로 열릴 총회에서 조직개편안을 다룰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 판가름되기 때문에 오늘 결과에 자연스럽게 성도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