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약속 찾아 나선 동중한 어린이야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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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8.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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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림을 기다린다! 넌?’ 주제로 ... 김범종 목사 강사로 수고
동중한합회 어린이부(부장 박동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고성 잼버리수련장에서 어린이야영회를 열었다.
‘The Advent - 난, 재림을 기다린다! 넌?’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에서 130여명의 어린이와 지도교사들이 참가했다.
합회 어린이부장 박동현 목사는 “이곳에서 천연계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분의 사랑을 보고 만지고 맛보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면서 참가자들이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강사로 수고한 김범종 목사(서울삼육중)는 매일 저녁 ‘구원’ ‘재림’ ‘성경을 통하여’ 등을 주제로 전한 설교를 통해 말씀 속에 감춰진 하나님의 약속을 조명했다.
김범종 목사는 “지금 당장 하늘나라에 가고 싶지만 그 정확한 시기는 예수님의 재림하실 때”라며 성경에 제시되어 있는 언약과 구원의 관계를 설명하고 “누구보다 재림을 기쁨으로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파별로 소속을 배정 받은 어린이들은 매일 오전 6시 시작된 새벽기도회로 하루 일과를 열고, 준비된 일정에 적극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지혜롭게 자라나는 어린이’ ‘올바르게 자라나는 어린이’ ‘용감하게 자라나는 어린이’ ‘씩씩하게 자라나는 어린이’ 등을 테마로 진행된 주간 순서에 함께 하며 성경 속 주인공들의 신앙과 믿음을 몸소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광야생활을 준비하라’ ‘말씀대로 따르라’ ‘여리고를 점령하라’ ‘기적을 경험하라’ 등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정복과정을 그린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에 함께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했다.
이번 기간 동안 참소리전도단은 매일 저녁 ‘경배와 찬양’을 통해 신나는 음악과 율동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안내했다.
이밖에 기도노트 작성, 새로운 친구 사귀기,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일 그림그리기 등의 순서에 참여하며 사랑과 기쁨의 마음을 가득 채웠다.
3박4일간 성경 속으로 떠나는 여행에 함께했던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닮은 예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면서 “앞으로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나누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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