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합창뮤지컬 ‘별의 별 이야기’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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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11.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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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생애 현대인의 삶에 대입하며 감동 전해
어울림은 오는 20일(토) 오후 7시30분부터 삼육대 대강당에서 12회 정기공연 <별의 별 이야기>를 공연한다.
제작진은 유대인이었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아래 페르시아의 왕비에 오른 에스더의 생애를 현대인의 삶에 대입해 감동적으로 각색했다.
와스디가 폐위되자 새로운 왕비가 되기 위해 페르시아 전국에서 아름다운 처녀들이 궁으로 모여 든다. 그녀들은 각각의 아름다움을 내세우고, 서로 다른 가치를 주장한다. 하지만 왕비는 그 중 가장 아름다운 한 사람만이 될 수 있는 자리.
에스더와 강직한 성품의 모르두개, 교만하고 욕심 많은 하만 등 등장인물들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욕망이 뒤엉키며 긴박하고 치밀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모르두개로 인해 분노한 하만의 계략으로 급기야 유대 민족을 몰살시키라는 조서가 발표된다. 민족의 위기 앞에 선 왕비 에스더는 순종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왕 앞에 나아가고 결국 유대민족을 구원한다.
합창과 뮤지컬이 접목된 ‘합창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양식의 작품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인생의 발걸음마다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어울림은 “밤하늘 빛나는 별처럼 영원한 빛을 발하게 된 한 아름다운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 인생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보길 바란다”며 관객들을 페르시아 궁으로 초대한다.
고3 수험생은 무료입장이며, 조기예매시 20%, 단체(10인 이상) 구매시 10% 할인된다. 전화와 싸이월드 클럽(http://club.cyworld.com/36oulim)에서 동시예매 가능하다. 트위터 @Oulim36. 기타 문의는 010-9113-9517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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