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첫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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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10.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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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변화, 제자훈련 및 선교를 위한 기도’ 요청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시 조지아돔에서 열린 제59회 대총회 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신임 대총회 임원진이 구성된 이후 첫 연례회의였다.
대총회는 이번 연례행정위에서 세계 교회에 ‘회복과 변화, 제자훈련 및 선교를 위한 긴급 기도’를 요청했다. 대총회는 연례위 기간 중이던 지난 11일, 이 안을 가결하고 세계 교회의 성도들에게 성령충만을 위한 기도의 대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이번 회의에서 “주님께서는 하루 속히 이 사업을 마치고 싶어 하신다”면서 “그분은 성령을 무한히 부어주시고자 한다”고 전했다.
대총회 직원들까지 참석한 매일 아침예배에서 파이오니어메모리얼교회 드 와잇 넬슨 목사는 “재림운동에 주어진 선교 사명을 마치기 위한 늦은비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는 일은 재림교인의 몫”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례회의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영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는 평가다. 대총회는 이를 위해 ‘영적부흥과개혁위원회’를 조직하고 해당 위원회가 회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도록 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대개 이런 큰 회의에 가면 ‘안건이 무엇일까’에 관심이 모아지는데, 이번 연례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기도하고, 영성 있는 강사들로부터 기별을 듣는 등 마치 부흥회 같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 지회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왜 우리가 아직도 이 땅에 살고 있는가’ ‘우리 삶 가운데 진정한 영적 개혁과 부흥이 일어나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가’ 등 선교사명의 완수를 위한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총회 연례회의 참석자들은 회기 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세계 교회를 향한 신임 대총회장의 지도방침이 무엇인지 가늠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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