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은 관내에 거주하는 역량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년도 봉사단체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먼저 대학생 전문자원봉사연극단 ‘네르투스(Nerthus)’는 2008년 동대문복지관이 재단법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지원사업 중 저출산 관련 인식개선 및 교육복지 분야에 응모, 당선되어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올해 2기를 모집한다.

이들은 저출산 등 사회문제에 대한 소양교육 및 연극 관련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의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양성평등 가치관을 함양하고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스스로 모색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2·4년제 대학교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거주지와 전공, 경력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 자원봉사단 ‘런투게더(Run together)’는 지역의 이슈와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획활동을 모색하고 직접 실천에 참여하는 주민조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왔다.

2008년에는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활동을, 2009년에는 지역 이미지 개선 및 주민의 지역소속감, 애착감 증진을 위한 주민신문 발간 활동을 실천해 왔고, 올해 3기 봉사단이 발대한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연령과 경력,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늘푸른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 독거노인과의 일대일 결연을 가정방문활동을 실천하는 가족봉사단 ‘해피패밀리’의 신규참여자도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3월 31일까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920-4521~3)으로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