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삼육보건대학(총장 정택철)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10년도 대학 대표브랜드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 3월 교육역량강화사업선정에 이어 또 한 번의 국책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삼육보건대학은 이를 통해 정부로부터 9억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인 ‘삼육보건대학 비전 2015‘의 학과별 특성화계획에 따른 것이다. 치위생과는 앞으로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구강보건 전문인력이자 국가적 세계관을 지닌 글로벌 역량을 갖춘 ‘Global 3S Dental Hygienist Leader'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교과부는 지난 3월 발표한「전문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에 이어 대학 내 강점과 역량을 가진 비교우위분야를 집중 육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대표 브랜드 우수대학 80개교를 선정하였다. 총 지원액은 2010년도「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 사업」의 2,600억원 중 「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인센티브)」에 826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한 「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은 교육여건과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평가했다. 교과부는 이를 기초로 대표 브랜드 사업실적과 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기로 하였는데, 삼육보건대학은 ‘A등급’으로 평가되어 신청금액을 100% 지원받게 되었다. 우수대학 80개 대학 중 ‘A등급’으로 평가된 대학은 25개교이다.

교과부는 지속적으로 전문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금년도 80개교 지원에 이어, 매년 대표 브랜드 육성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학협력단,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연구사업 정책연구과제 선정
한편, 삼육보건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주희)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0년도 건강증진연구사업 정책연구과제에 선정되어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보건대 산학협력단은 총 29개 정책연구과제 중 ’보건의료분야 정보화추진현황 조사 분석 및 발전방향 연구‘라는 연구과제를 3개월(2010.5.12~8.11)동안 보건의료정보연구소를 중심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추진되었던 국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의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주요성공요인을 도출하여 향후 국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과 모바일을 이용한 의료정보제공방안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의료정보시스템과 창업동아리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 수상
이와는 별도로 삼육보건대 의료정보시스템과(학과장 김경목)은 지난달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0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에서 기타분야 학생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의료정보시스템과 지도교수 박주희 교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 “학생들의 전공분야 공부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꿈을 펼칠 평생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그 역할 중 하나가 창업교육과 동아리활성화”라고 강조했다.

일반부와 학생부 총 19팀이 수상한 이번 대회에서 의료정보시스템과 창업동아리 IMPACT는 ‘수면안대’라는 아이템으로 장려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