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대총회 총회 개막 ‘하루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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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6.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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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주 아틀란타시에서 7월 3일까지 열흘간
이번 총회는 미국 조지아주의 아틀란타시에서 현지 시간으로 23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된다.
총회에는 세계 13개 지회에서 초청된 2,412명(대총회 사무국 집계)의 대표자와 5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해 재림교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설계하게 된다.
한국에서도 김대성 연합회장을 비롯한 29명(정식대표 24명, 스페셜게스트 5명)의 대표들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단은 일정에 따라 지난 22일 현지로 출국했다.
총회는 이 기간 동안 세계 교회가 당면한 중요 선교현안과 정책을 검토한다. 또 교회 및 기관의 운영지침을 확정짓고, 향후 사업계획을 설정한다. 이와 함께 대총회장을 비롯한 교단의 영적 지도자들을 선출한다.
개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 중인 대총회 관계자들은 “세계 각 곳에서 모인 대표들은 열흘간의 총회 기간 동안 하루 평균 8시간을 각종 규정 변경 및 추가, 사업회의와 토론 등으로 보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총회 정식대표자는 지회나 연합회 등에서 공식적으로 선택된 참석자로, 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들은 총회 대표자 명단에 정식 등록되어 있으며, 지정된 좌석이 있다. 또 소속과 성명 등이 표기된 비표가 제공된다.
대표자들의 직속 가족들은 게스트로 초청된다. 대표들과 같은 숙소에서 지낸다. 사전에 게스트로 등록을 해야 하며, 제공된 비표를 착용하면 대표자들을 위해 배정된 지정좌석에 앉을 수 있다.
스태프들은 대총회 총회를 위해 기획 및 경영, 기능 파트 등에서 봉사한다. 스태프 역시 운영본부에 등록을 해야 하며, 대표석과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분을 증명하는 비표를 착용해야 한다.
총회 기간 동안 곳곳에서 펼쳐지는 각종 이벤트와 전람회의 관리자들은 조지아국제회의센터에서 별도의 사전 등록을 거쳐야 한다. 이들 역시 비표가 있어야 전시회장 출입이 가능하다. 이들은 대표자석과 게스트석을 제외한 모든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이밖에 언론 및 미디어 종사자들은 운영본부의 미디어서비스 사무국에 등록을 해야 취재에 대한 권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공식적으로 초대된 참관인이나 단순히 대총회를 보기 위해 참석한 방문자들도 대표석 및 게스트석 등 지정석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대총회를 지켜볼 수 있다.
한편, 대총회장 얀 폴슨 목사는 총회 개회에 앞서 “대총회 총회는 우리가 보통 인식하는 사업회의 그 이상을 의미한다”면서 “우리가 할 모든 일의 중심과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에는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위해 교회를 더 잘 준비시키고 무장시키는 단 한 가지 목적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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