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복지관, 집단 활동 ‘신나는 난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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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진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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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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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동 신체기능증진 위한 운동회 마련
이 행사는 발달성·지적 장애아동과 그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부모와 장애아동이 함께하는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의 부모들이 아이들과 공감하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총 65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날아라 색종이 ▲높이높이 풍선 ▲영차! 줄다리기 ▲신문지 시리즈 ▲둥글게 둥글게 등 지적·발달성 장애아동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신체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선성진 사회복지사는 “아무리 일반인이더라도 가족끼리 서로 이해가 안 되는 면이 많은데, 장애아동과 그의 부모라면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며 “그나마 이런 행사를 통해서 장애아동과 일반인 부모가 서로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에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군의 어머니는 “내가 낳은 아이지만 아이의 능력치에 대해서 정확하게 몰랐는데, 이렇게 같이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우리 아이도 여느 아이처럼 뛸 수 있고, 풍선을 높이 던질 수도 있어서 기쁘다”며 “이러한 면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조금만 더 노력하고 옆에서 도와주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갖는다고 기쁜 마음을 전달하였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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