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아기를 살려주세요’ ... ICC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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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6.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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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바흐메리츠증후군 앓는 BIBASH 군 도움 호소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5세 이전 유아사망률이 54%에 이른다. 그중 15%는 산모가 영양실조로 조산을 하는 가난한 나라다.
1000명선교사로 네팔에 파송된 최형묵 선교사는 최근 (사)ICC코리아에 네팔에서는 치료할 수 없는 혈관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한 아기에 관한 소식을 전해왔다. 아기는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카사바흐메리츠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받았지만, 낙후한 네팔의 의료기술로는 어떻게 치료하는지 모른다는 답변만 받았다.
아기의 이름은 BIBASH GAUTAN. 생후 11개월된 사내아이지만, 부은 다리로 인해 지금까지 걷거나 기지를 못한다고 한다.
ICC코리아는 최형묵 선교사가 보내온 일반사진과 CT촬영 필름, 진단서 등을 가지고 한국의 여러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혈관종이 의심된다’면서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권요했다. 치료기간은 대략 2개월. 그러나 치료비가 수천 만원에 달한다.
네팔의 바티캄이라는 시골의 화장실도 없는 집에서 동물 3마리와 7식구가 농사로 얻어지는 한 달 수입 6-10만원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아이 가족의 형편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큰돈이다.
ICC코리아는 우선 BIBASH GAUNTAM 군과 어머니를 한국으로 초청하기 위해서 여권과 비자를 만들었다. 한국에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이와 가족은 오는 7월 14일 밤 한국에 도착해 이튿날 고려대구로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계획이다.
급한 대로 비자와 여권은 만들었지만, 아직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했다. 해외아동들이 한국에 와서 치료를 받을 경우 심장병, 안면기형(언청이) 등은 민간단체에서 지원을 하지만 다른 질병들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이다. 외국인이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도 않는다.
ICC코리아는 “아이는 자국에서 도저히 치료를 할 수가 없어 먼 나라인 한국까지 와야 하는 형편이다. 네팔과 가까운 인도는 자국 국민들 중에도 가난한 사람이 많아서 도움을 줄 수가 없다”면서 네팔아기에게 수많은 사마리아인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네팔아기 BIBASH GAUNTAM 군 돕기 후원계좌
후원계좌: 농협 301-0055-8848-21 (사단법인 ICC코리아)
연락처: 070-4117-8004 / 02-977-8004 / 011-9142-6914
이메일: sync06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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