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패스파인더 한자리에...연합 캠포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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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7.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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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wer of one’ 주제아래 류재성 목사 강사로
충청합회 패스파인더 연합 캠포리가 열린 것. 이 행사는 각 지역의 패스파인더 클럽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기능활동과 훈련을 통해 패스파인더의 다양성과 통일성을 꽃피우는 자리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안면도연수원 야영장에서 열린 올 캠포리에는 600여 명의 대원과 지도교사, 목회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합회장 손선근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패스파인더 활동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올바른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여러분 모두가 지도자급을 수료하고 교회의 패스파인더 지도자가 되는 그날까지 패스파인더의 길을 걸어가라”고 격려했다.
합회 청소년부장 최호영 목사는 “캠포리는 패스파인더의 꽃이다. 그동안 교회에서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렸다면 캠포리는 함께 꽃피우며 향을 나누는 감동의 결정체”라고 환영하고 대원 모두 행복한 패스파인더가 되기를 축원했다.
야영대장 성시현 목사는 “이번 캠포리를 통해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깨닫고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굳게 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번 캠포리를 기점으로 충청합회 패스파인더클럽 활동에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사 류재성 목사(대구삼육초 교목)는 ‘The Power of one’이라는 주제로 전한 설교에서 “패스파인더 대원들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하나님이 각자에게 부여하신 재능을 발견하여 그 은사를 자신은 물론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선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기간동안 패스파인더의 역사, 서약과 규칙, 제복 및 표식 등 고유의 정신과 철학을 이수했다.
이번 캠포리에는 ‘야생화’ ‘별자리’ ‘점핑클레이’ ‘바이올린 만들기’ ‘팬던트(목공예)’ 등 다양한 특징을 살린 24개의 기능부스가 운영되었다. 부스는 미리 참가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밀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기획했다.
특히 기능부스를 각 교회의 지도교사들이 맡아 전문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합회는 패스파인더 대원들이 각 기능부스에서 배운 내용을 하나님 사업에 사용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 밖에 야영생활 점검, 제식, 패스파인더 골든벨, 탐험하이킹,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 성환교회가 준비한 영어뮤지컬도 공연되어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이번 캠포리에서는 12명의 어린이들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났다.
한편, 충청합회는 올해를 ‘패스파인더 씨 뿌리기의 해’로 정하고, 관련 사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합회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패스파인더 시범교회를 선정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합회는 하반기에도 지도자 육성 및 전문교육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패스파인더 지도자인력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양질의 자료를 개발해 대원들의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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