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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개원 열 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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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8.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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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높은 서비스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견인차 역할
경기도 최초의 무료노인전문요양시설로 지난 2000년 8월 문을 연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운영하는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원장 정현철)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는 지난 17일 법인 이사장 김대성 목사를 비롯한 교단 관계자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관내 복지기관 및 시설 대표와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현철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시설과 환경, 그리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 이사장은 “2000년 개원 당시 지리적 접근성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남양주시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우수기관으로 성장했다”고 치하했다.

김 이사장은 “개원 열 돌을 맞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오늘 기념식을 계기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법인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남양주시는 ‘명품 남양주 건설’을 주요 추진과제로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명품 도시를 위해서는 복지가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데, 우리 시의 명품복지를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한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의 모든 임직원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후에는 정현철 원장과 김대성 이사장,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를 심고, 센터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부대행사를 가졌다.

경기도 최초의 무료노인전문요양시설로 지난 2000년 8월 문을 연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 6,871㎡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현재 노인성 질환인 치매, 중풍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100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 특히 의료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 출산율의 저하로 급속하게 고령화되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고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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