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제10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과 제11회 사회복지 주간을 맞아 지난 8일, 동대문구청에서 동대문구사회복지기관연합회(회장 유영덕)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청이 후원한 “2010 동대문구사회복지대회 사랑.희망.나눔 한마당”이 열렸다.
  
동대문구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문화마당과 참여마당으로 나뉘어 열렸다.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의 춤사랑공연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에어로빅팀,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메아리 합창단의 흥겨운 식전행사로 막을 올린 문화마당의 공식행사는 사회복지사 선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주민참여이벤트 시상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사전 주민참여이벤트 '금 한 돈의 주인을 찾아라'에는 총 167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사회복지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각가지 의견을 쏟아냈다.

이어 사회복지기관연합회 소속 기관들의 다양한 활동상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축하공연 뮤지컬 슈퍼스타팀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로 장내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편, 광장에서 열린 참여마당은 동대문구사회복지기관연합회 소속 7개 기관별로 부스를 설치해 문화, 체험, 나눔, 건강 등을 주제로 ▲한방비누만들기 ▲서양화 손수건만들기 ▲이동푸드마켓 ▲생명존중캠페인 ▲이동목욕차량 전시 ▲소망나무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동대문 3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어, 700여명의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영덕 동대문구 사회복지기관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동대문구 사회복지대회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 주민들에겐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복지인들에겐 사기진작과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사회복지기관연합회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 서울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서울특별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은천노인복지회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됐으며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동대문구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