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암복지관, ‘군 사기 무한충전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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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9.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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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적응자 상담 등 집단프로그램 운영 ... 광주.전남지역 처음
두암복지관은 이에 지난달 31일 관장실에서 육군 보병 제31사단(사단장 모종화)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보병 제31사단과 연계하여 군 생활 부적응 사병에 대한 상담과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처럼 군사회복지사업이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두암복지관이 처음이다.
이 프로젝트는 군인의 병영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군인가족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으로 관련 분야 복지증진 및 가족문제를 예방함으로써 군인가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두암복지관은 군 사회복지 네트워크 활성화와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천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군사회복지학회(회장 조흥식 서울대학교 교수)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군사회복지실천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군 부적응 사병과 군인 위기가족 지원을 위해 총 4천500만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암복지관은 이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 증진 및 군 생활 적응 등 병영문화 개선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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