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 넘치는 선교현장 구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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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6.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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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출석생, 수침자, 십일금 등 고른 성장동력 기대
일시적인 수침자 실적보다 교회의 실제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평균 출석생을 가장 주요한 성장목표로 삼는다.
또 청지기생활에 충실하지 못한 부분이 발견되는 신자들을 교육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통하여 건강한 십일금 증가를 이루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양적 성장과 질적 발전을 위한 모든 활동계획 및 사업의 실제적인 내용은 해당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직접 수립했다. 합회는 지원 및 점검을 통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각 교회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았다. 앞서 목회자수양회와 각부 종합사업 발표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회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합회에 제출했으며, 신청된 교회 가운데 심의를 거쳐 최종 58개 교회가 선정되었다.
대상 교회는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규모별 분류를 통해 가려졌다. 합회는 해당 교회들에 2009년도 현황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성취기준 목록을 제시했다. 평균출석생, 수침자, 십일금 등 평가항목의 목표성취는 2년간의 결과로 달성여부를 판가름한다.
이들 58개 교회 중에는 목회자 비상주교회 11개 교회를 포함해 소형, 중형, 대형 등 각 규모별로 골고루 선정되었다. 때문에 합회에서는 온 성도들이 연합하여 선교에 매진할 때 소형 교회와 대형 교회 중 어느 유형이 부흥에 더 유리한지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시행이 확정되어 지난 19일 비전선포식에서 10%의 착수금을 수령한 교회들은 내년까지 목표치 100%를 성취하면 목회자 비상주교회 500만원, 대형교회 2000만원 등 도달 지원금을 합회로부터 받게 된다.
만약 목표달성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성장된 만큼의 비율에 근거하여 지원금을 지급하며, 기타 목표 미성취로 인해 발생한 모호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회의 재량적인 결정에 준해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합회는 특히 선정 교회들의 연속성 있는 사업진행을 위해 내년 인사이동이 계획되거나 예정된 교회는 대상 후보에서 제외했다. 또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정 교회의 목회자 인사이동을 가능한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합회 선교부장 허창수 목사는 “마지막 시대에 사명을 가지고 탄생한 재림교회는 초대교회보다 더 강성하고 활력 있는 모습으로 세상을 향해 견고히 서야 한다”면서 “이러한 때에 우리 합회에 소속된, 꿈을 가진 교회로 하여금 비전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펼쳐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허창수 목사는 “이 사업은 목회자를 비롯한 온 성도가 합심하고 연합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며 “모든 교회마다 목표 그 이상의 성취를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회는 곧 선정 교회들이 성취해야 할 분야별 성취목표를 발송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건강한 교회 만들기’ 특별세미나를 열어 교회들을 위한 후속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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