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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개원 102주년 맞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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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통신원 hjtwin@naver.com 입력 2010.09.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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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자 표창 ... 통합콜센터 1577-3675 본격운영
최명섭 병원장이 삼육서울병원 개원 102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자에게 표창하고 있다.
올해로 102주년을 맞이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15일 신관 생활의학연구소 류제한박사 기념강당에서 개원기념예배 및 장기근속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표창을 받은 장기근속자는 영상의학과 박재근 선임팀장, 고객만족실 홍혜영 과장대리, 간호부 김명주 주임간호사 등 근속연수가 10년 이상 된 직원 34명이었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개원 102주년을 넘어 더욱 발전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우리 병원을 개방시스템으로 바꾸고, 모든 부서가 자기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병원으로 바꾸자”고 호소하였다.

최 병원장은 “오늘도 우리는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지식과 정보, 기술과 시장의 변화 및 고객반응 등 많은 외부 요소의 자극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빨리 선별하여 받아들여야 한다. 받아들이는 것이 늦어지면 조직의 발전이 없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각 부서와 직원은 서로 협력하는 정신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자신의 일, 자기 부서의 일은 완벽을 기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부서와 개인 간에 서로 연결되고 협력하여 발전하고 생존하자. 우리가 각자의 일에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할 뿐 아니라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우리는 두려워 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삼육서울병원은 1908년 9월 24일, 미국 선교의사 노설(러셀 박사 Dr. Riley Russel) 박사가 순안병원을 창설하고 첫 진료를 시작하며 의료선교의 첫 발을 디뎠다. 개원 102주년을 맞은 올해는 특히 2008년 의료선교100주년기념식에서 선포했던 비전 달성을 위해 ‘의료선교100주년기념 생활의학연구소’를 건립해 뜻을 더욱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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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표번호로 진료(초진)상담에서 진료예약 및 변경까지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15일 병원 임직원과 시행사인 (주)K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의학연구소 류제한박사 기념강당에서 통합콜센터(센터장 임경아) 개소식을 가졌다.

통합콜센터 대표번호는 1577-3675(삼육치료)로 진료(초진)상담에서 진료예약 및 변경까지 가능하다. 이는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관계관리(CRM)의 중요성을 강화시키고 마케팅 영역까지 범위를 넓히고자, 기획조정실(실장 정용환)에서 추진방안을 연구 검토하여, 병원 홍보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CRM도입을 콜센터와 통합운영 형태로 방향을 선회하였다.

이로 인해 콘택트센터를 조직하여 대표번호 승인과 함께 콜센터 도입 방식을 구축형으로 선택하여, 부서 명칭을 통합콜센터로 변경하였다. 통합콜센터 시스템의 콜센터 장비와 상담 프로그램 구축은 KT 협력사인 모던 웨이브에서 진행하였다.

통합콜센터는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관리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10만 고객을 유치하고 명단을 관리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고객관리를 하게 된다. 담당 업무로는 전화와 인터넷 진료예약을 통합지원하며, 전화교환 업무는 물론 진료예약과 변경⦁초진상담⦁각 외래 진료과별 상담이 통합적으로 수행된다. 또한 이러한 통합지원 내용은 상담 내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고객관리의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통합콜센터가 운영되면서 병원이 체계적인 고객관리가 활성화 되어 고객만족도 증가와 일요일과 월요일 오전 만성적인 예약 전화 대기상태를 해소하고, 전문적이며 친절한 초진 안내, 그리고 단골고객과 신규고객 등 고객 계층별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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