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및 지역간 교류 강화에 힘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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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7.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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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국 ACT회장 김무현 군 인터뷰
앞으로 1년간 한국 ACT를 이끌어갈 청년지도자로 부름 받은 김무현 신임 회장은 선출 후 재림마을뉴스센터와 만난 자리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처음 후보로 거론되었을 때 믿기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일할 수 있다면 그 또한 큰 특권이라고 생각했다”며 선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락연설에서 “나를 지지하고 선택해 주신 회원들보다 내가 더 나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해하며 “하지만 ACT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분명하게 깨달았고, ACT를 통해 교회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으므로 AC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군은 특히 삼육대 재학생으로서는 첫 ACT회장을 맡게 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 군은 이에 대해 “잘해야 한다는 욕심과 막중한 책임감이 교차한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의 것을 주시는 주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김 군은 자신의 임기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펼쳐가고 싶은 사업으로 ‘회원 및 지역간 교류강화’를 꼽았다.
그는 “그동안 ACT 수련회나 LT 등 모임에 참석하면서 회원 개인은 물론, 지역간 교류가 약하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하고, 추진할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침체되어 있는 일부 지역 ACT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공동 발전해 갈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군은 “회장이 되고 나서 ACT가 어떤 곳인지 더욱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며 “주위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주어진 사역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나의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지만, 젊은 나이에 주님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설렌다”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기도하면서 차근차근 사업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은 회원들에게 “ACT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이끌어가고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능동적 단체로 만들고 싶다”며 “우리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으로 사명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임하자”며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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