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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식 목사 등 PMM 9기 선교사 선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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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10.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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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예배는 이달 30일 본부교회에서 ... 대만 등 선교전략지역으로
북아태지회 PMM 운영위원회는 장임철 목사 등 내년에 파송될 해외개척선교운동 9기 선교사 8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북아태지회 PMM 운영위원회는 내년에 파송될 해외개척선교운동(Pioneer Mission Movement / 이하 PMM) 9기 선교사 8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에는 특히 현재 아프리카 콩고에서 복음을 전파 중인 정효수 목사에 이어 두 번째로 함영식 목사가 우간다로 파송되어 ‘검은 대륙’에서의 PMM 사역이 더욱 확장되었다.

또 대만을 비롯한 한국 인접 국가의 전략적 파송도 이어진다.  

9기 PMM 선교사에 뽑힌 주인공들은 ▲함영식 목사(SDA교육 부산학원 / 우간다) ▲김석우 목사(SDA교육 목동학원 / 대만) ▲이용훈 목사(영남합회 부산중앙교회 / 대만) ▲장임철 목사(동중한합회 평내교회 / 대만) ▲정진구 목사(SDA교육 인천학원 / 대만) 등. 이밖에 기타 전략지역으로 3명의 목회자가 더 파송된다.

선발된 선교사와 가족들은 1년간 현지 언어 및 문화연수 후 배정된 선교지에서 5년 이상 교회개척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한편,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부장 권정행)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슴의동산에서 9기 선교사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1차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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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동안 대총회 선교사훈련원장 쉐를 더스 박사와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선교학개론’ ‘교회개척’ ‘영성훈련’ 등의 과목을 강의했다. 강사들은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수행을 위한 선교사의 정신과 타민족 문화에 대한 이해 등 효과적인 개척선교를 위한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권정행 목사는 “이번에 선발된 선교사들은 전문적인 신학 교육을 받았으며 다년간의 목회 경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교육보다 타 문화에 대한 이해 훈련이 주를 이루었다”면서 “앞으로 선교사의 길을 걸어가며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겠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자들은 “한편으론 두렵고 떨리는 심정이지만 지난 세월 매 순간마다 동행해 주신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기에 그분의 인도하심을 확신하며 순종하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하고 “우리를 위해 미리 예비하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 모든 것들을 맡긴다”고 간증했다.

9기 선교사 임명식 및 파송예배는 오는 10월 30일(토) 본부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복음화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이들은 100시간의 선교사 교육 후 내년 2월말에서 3월 초 사이에 각각 가족과 함께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북아태지회의 세계선교운동 일환으로 지난 2003년 시작된 해외개척선교운동은 국외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북아 선교의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세계 10개 국가에 59명을 가족들과 함께 파송하는 등 계속적으로 교차선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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