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협력업체 대표 초청 ‘미션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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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9.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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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 복음사업 및 각종 기관사업 소개
미션데이는 선교가 재림교인의 제1과제라는 자각과 실천의 계기로 삼기 위해 2004년 북아태지회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삼육식품이 미션데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원자재, 기계, 포장, 영업 등 각 분야별 협력업체와 한국품질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초청되었다. 또 직산읍장과 리장단 등 인근 지역 대표자들도 참석했다.
직원들은 행사 시작 이전부터 미리 현관에 나와 초청자들이 도착할 때마다 친절한 미소로 반갑게 맞이했다. 안내에 따라 지정된 좌석으로 자리를 옮기는 내방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환하게 피었다.
이상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미션데이는 사목 홍명희 목사의 축도로 시작되었다. 홍 목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업체와 기관이 번창하고, 관계자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깃들길 기도했다.
임종식 상무이사는 ‘자연중심 인간중심’의 원칙으로 양질의 고급음료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온 삼육식품의 비전을 소개했다.
임 이사는 “우리 삼육식품은 ‘품질제일주의’ 정신으로 좋은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고 맛있는 건강음료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특히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세분화된 고객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고기능성 건강음료를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신국 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삼육식품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재단의 산하 기관으로서 사람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건실한 식품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지금까지 회사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협력 및 유관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협력하여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1904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시작된 재림교회의 한국 복음사업과 각종 운영 기관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구호, 교육, 건강사업 등 민족의 역사와 발걸음을 함께 하며 이웃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재림교회와 삼육식품의 모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삼육식품은 미국, 일본 등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중동과 유럽 등 신흥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휴대전화로 영상자료를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본관 2층으로 자리를 옮겨 견학실을 관람하고, 파우치, 테트라팩 등 두유 생산라인을 둘러보았다. 특히 위생적인 제품 생산을 위한 최첨단 자동화시스템과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개발로 두유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삼육식품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행정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참석자들은 곧 준비된 건강채식요리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식품유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ISO-22000을 인증 받은 삼육식품의 위생적인 생산라인과 첨단시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재림교회의 규모와 기관 현황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참석자들은 “삼육식품뿐 아니라 재림교회와 관련 기관에 대해서도 더욱 잘 알게 되었다”며 “협력업체로서 더욱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삼육식품이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삼육식품은 앞으로 ‘미션데이’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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