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교협회 운영 지침안’ 합회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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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1.1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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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가 관할 지역 내 7~15개 내외로 구성
지난 14일 열린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는 일선 교회의 선교활성화를 위한 지역선교협회 운영 지침안을 결의하고, 이를 각 합회에 제안했다.
지역선교협회 운영안을 이관 받은 각 합회는 자체 형편에 따라 이를 보완해 시행에 들어갈 수 있다. 전국 5개 합회는 다음주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이 제안을 수용하고, 세부 시행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례위는 이날 지역선교협회의 조직 방법, 목적, 사업 방향, 회원, 협의회, 주요 업무 및 역할 등 운영 등 세부 지침을 확정했다.
지역선교협회는 합회 행정위원회가 관할 지역을 지리적 특성 및 교통의 편의성을 고려해 7~15개 내외로 분할하여 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합회의 재량에 따라 협의를 거쳐 얼마든 조정할 수 있다.
협회는 재림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효율적으로 완수하기 위하여 각 교회 및 지역의 목회·선교적 기능 활성화를 위한다는 조직 목적을 가졌다.
연합회와 합회의 각 부 주도형 선교 활동을 교회와 지역중심의 선교활동으로 전환하고, 평신도의 지역선교 책임의식을 고취시키며 교육과 훈련을 통한 지역교회 성장을 이루도록 한다는 구체적 목표도 부여됐다.
이와 함께 개 교회별 성장을 추구함과 동시에 지역 단위의 동반 성장을 이루도록 하고, 목회자와 평신도가 협력하여 선교하는 체제를 구축하며, 일선 교회 선교역량 강화 및 교회 개척에 힘쓰도록 했다.
이 밖에 그동안 합회 각 부가 주도하던 선교 활동을 지역교회 중심의 선교활동으로 전환하여 자발적인 일선 위주의 선교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건강한 전도체제를 정착시킨다는 사업방향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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