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사학명문으로 자리매김한 서해삼육초등학교(교장 김은자)의 선진교육이 지역 교육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서해삼육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2010학년도 영어교육 리더 최우수학교에 선정되어 표창장과 현판, 상금을 수여받았다.

이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영어교육 운영 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로서 360개 학교가 응모했다. 시도교육청별로 현장 실사 등 예선을 거친 후 대학교수, 교장, 교육전문직 등으로 구성된 중앙심사단에 의해 최종 선정되었다.

서해삼육초는 앞서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영어교육 강화 추진 실적 우수학교에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는 영어 친화적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에 뛰어난 실적을 거두었음을 인정한 것.

서해삼육초는 이와 함께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자율화 부분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함으로써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교사 신축 등을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 명문학교로 발돋움 한 서해삼육초등학교의 이 같은 연이은 수상은 충남 유일의 사립 초등학교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더욱 굳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삼육고등학교(교장 이경희)는 지난해 국가수준 초·중·고교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서울 일반계고 성적 상위 9위에 랭크됐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이 국가가 제공한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따라오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으로, 지난해 평가는 7월 전국 초등 6학년, 중 3학년, 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국삼육고는 이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교과교실제 A타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전교실이 과목별 특성에 맞는 전용교실로 꾸며진다.

한국삼육고 관계자는 “교육과정 선진․자율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과정도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삼육교육 이념구현과 진학 및 진로 지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