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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과 개혁 위한 집회 곳곳에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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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1.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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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특별 심야기도회’ ... 서중한 ‘지도자 초청간담회’
영남합회가 주최한 특별 심야기도회에는 각 지역에서 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하나님의 역사를 간구했다. 사진은 찬양하는 가솔송합창단.
교회의 부흥과 영적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회복방안이 요구되는 가운데 각 합회와 지역에서 개혁을 위한 움직임이 일었다.  

영남합회(합회장 이지춘)는 지난 8일 영남삼육중.고 강당에서 ‘부흥과 전도’를 주제로 영남 지도자 특별 심야기도회를 열었다.

영남 선교 100주년인 2011년을 맞아 선교 사업의 발전과 성도들의 헌신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각 교회 목회자와 장로, 집사,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와 여성협회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하나님의 역사를 간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찬양과 기도, 전도 경험담, 그룹기도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청년들의 찬양인도와 경북북부에서 활동하는 가솔송합창단의 공연이 마련되어 모임을 더욱 은혜롭게 꾸몄다.      

폐회에 앞서 이지춘 합회장을 비롯한 목사, 장로, 기관장, 평실협회장, 여성협회장, 목회자 비상주교회 대표 등은 단에 올라 각자의 역할과 선교의지를 담은 헌신사를 고백하며, 각자의 마음을 새롭게 다졌다.

합회의 한 관계자는 “집회를 마쳤을 때는 예정된 자정을 한참 넘긴 시간이었지만 마지막까지 기도하기를 쉬지 않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목말랐던 심령을 바라볼 수 있었다”며 “밤늦도록 기도하는 열정적인 마음들은 서로에게 용기를 주기에 충분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각 교회별로 연초 사업계획이 있었음에도 이를 미뤄가면서 심야기도회에 참석한 영남의 지도자들은 “올 한 해 우리 지역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더욱 풍성하게 임하기를 바란다”고 마음 모았다.

서중한 평실협 주최 ... ‘한국 교회 부흥과 개혁을 위한 지도자 초청간담회’
서중한합회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회장 백흥순)는 지난 15일 삼안교회에서 ‘한국 교회 부흥과 개혁을 위한 지도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백흥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우리 협회는 교회가 먼저 부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 간담회가 교회의 진정한 부흥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개혁은 피할 수도, 멈출 수도, 늦출 수도 없다”며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시점에 우리가 할 일은 새로운 각오로 영적부흥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이어 “영적부흥과 개혁은 마치 대장간의 쇠를 연마하듯, 달아올라야 할 수 있다”며 “지역선교 역량 강화를 위해 과감하게 고칠 테니 교회와 개인마다 영적 부흥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목회자 질적 향상, 어린이 및 청소년 선교 집중, 교회 개척 등 한국 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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