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복지관, 연중기획 ‘청소년문화존’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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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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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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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우체국 봉사단과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이로써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건전문화 창조 및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연중기획으로 진행된 ‘청소년문화존 E-C.A’ 행사가 막을 내렸다.
관내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레크리에이션, 동아리 초청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밖에 그동안의 청소년문화존 활동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과 내년도 활동을 위한 설문지 작성 등의 순서도 곁들여졌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청소년문화존 행사는 기존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과 달리 청소년의 건전한 거리문화 정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 참가 학교도 계속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의 호응도 잇따르고 있다.
한 참가자는 “내년에는 매달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문화존의 폐막을 아쉬워했다. 포천복지관 측은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의미 있는 변화와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포천복지관은 지난 5일 포천우체국 우정봉사단과 함께 포천시 중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대상자를 위한 도배, 페인트칠, 장판 지원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포천우체국 17명의 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포천우체국 우정봉사단 한성희 서무팀장은 “이런 자원봉사를 통해 집이 변화되는 것도 좋지만 가정에 웃음꽃이 피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부무한돌봄네트워트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공-민간단체를 활용한 자원연계사업을 통해 질 높고 효과적인 봉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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