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로 보는 부산위생병원 한 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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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2.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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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검진센터 등 활성화 ... 병상 가동률 꾸준히 상승세
▲ 선교
2011년 9월말 현재까지 2010년 61명, 2011년 44명 등 105명이 침례를 받았다. 나날이 어려워지는 전도환경 속에서도 매년 침례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 건축․시설․장비 구입
2009년에도 치과 이전 리모델링, 검진센터 확장, 신관 1층 소아과, 산부인과 외래 리모델링 등에 약 3억원의 재정이 투입되었다. 검진센터가 활성화됨에 따라 내시경장비의 활용도가 높아져 내과 내시경 등 의료장비 설치에 약 11억원이 투자되었다. 2011년에는 한방 진료실을 리모델링하고 어린이집을 폐쇄했으며 그 공간에 피부성형클리닉을 개설했다.
그러나 건물의 노후화, 통합 그리고 효율적인 건물 사용 문제는 신축 등의 마스터플랜을 세워 대처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병원발전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된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23억원이 건축, 시설, 장비 구입에 소요되었다.
▲ 전산화
전산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2009년 OCS시스템을 교체하였고, 현재는 진료시스템의 전산화를 위해 이미 도입한 EMR의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다.
▲ 검진센터의 활성화
검진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 유치에 큰 힘을 쏟은 결과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신축을 통해 공간을 확장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키면 연간 60억원까지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진료부서 보강
내과와 치과 의사를 보강 교체하였고 신경과에 뇌졸중센터를 열었다. 피부성형클리닉을 개설하여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형외과도 과를 증설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검진센터가 활성화됨에 따라 검진센터 내에 치과검진과 산부인과 문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내시경검사 등 검진관련 검사가 증가하여 내시경, 심장초음파 등의 장비를 도입하고 내시경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 병원 경영
병원 매출은 2008년보다 2009년이 24억5천만 원, 2009년보다 2010년이 13억2천만 원 증가하였고 2010년도에는 매출이 연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수입에 증가를 보였으나 인건비 및 관리비 등의 증가폭이 너무 커서 적자폭을 줄였을 뿐 흑자로 돌아서지는 못했다.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MRI, CT를 교체하고 검진센터를 활성화하였으며 피부성형클리닉을 신설하여 새로운 수입원 확보를 시도했다.
2009년 이후에는 부채의 감소를 위해 계획적인 노력을 하여 금융권 부채 6억3000만 원을 상환했고 MRI, CT 도입 리스비용도 6억2000만 원을 상환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병원의 적자가 많이 감소했으며, 2013년도에는 모든 부채를 청산할 수 있으리라고 예상된다. 인건비가 지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를 줄이는 것이 운영상태를 호전시키는 관건이 되고 있다.
진료실적을 보면 병상 가동률이 꾸준히 상승해서 2010년도에 82%, 2011년도에 85%를 기록했으며 매일 평균 외래환자수도 2010년에 667명, 2011년에 716명을 기록했다. 매일 평균 입원환자수 역시 2010년에 189명, 2011년에 200명으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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