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로 보는 삼육보건대학 한 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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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2.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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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력양성 역량강화사업’ 선정 등 명문대 우뚝
올해 학과별 입시 경쟁률(교육부 보고 기준-정원내)은 간호과 34.58:1, 치위생과 27.09:1, 피부미용과 13.61:1, 보건사회복지과 16.84:1, 의료정부시스템과 13.54:1 등 평균 20.7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 취업률은 간호과 63.3%, 간호학과 83.3%, 치위생과 75.3%, 치위생학과 87.5%, 피부미용과 35%, 보건사회복지과 53.3%, 의료정부시스템과 68.1%로, 평균 59.6%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2010년부터 취업자 통계기준이 건강보험가입자로 변경되었다.
올해 삼육보건대에서 침례받은 학생은 모두 101명이며 전체 재적학생 중 침례를 받은 학생은 486명으로 수침자 비율은 33%에 이른다. 학생 신앙 및 양육을 위해 재림연수원과 사슴의동산, 양평영어마을, 별새꽃돌탐사관 등에서 각종 수련회를 열었다. 또한 포천 일동교회, 천안서부교회 등 지역교회에서 국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몽골, 필리핀, 러시아, 캄보디아 등 해외로 100여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평생교육원에는 토탈미용과, 사회복지과, 치위생과, 간호과 등 4개 학과에 465명의 학점은행제 등록생이 공부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특히 산학협력단 운영을 통해 학교의 발전과 대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우수인력양성 전문대학교육 역량강화사업(대표브랜드사업포함)’에 선정되어 20억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학생장학금, 취업역량 및 조직역량강화, 교육환경 개선, 구강건강·예방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등에 활용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건강증진연구사업’에 선정되어 3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보건의료분야 정보화 추진 현황 조사 분석 및 발전방향 연구에 힘을 쏟았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우수인력양성 전문대학교육 역량강화사업(대표브랜드 사업 포함)’에 선정되어 20억4,1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4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의료정보시스템과와 은평메디텍고,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와 관련 연계교육을 실시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 8월 29일 김광규 박사가 17대 총장에 취임했다. 김광규 총장은 취임과동시에 ‘행복나눔’을 대학경영의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행복나눔은 마태복음 5장16절의 말씀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대학구성원의 소망을 담아낸 것이다.
삼육보건대학이 한국 재림교회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전문기능인을 양성하는 교육경쟁력이 우수한 대학으로 견고하게 서기 위해 ‘행복나눔’ 가치는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살아 있는 에너지가 되고, 산 위의 깃발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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