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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직할지역 제2회 정기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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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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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1000’ 목표 등 선교현황 및 미래비전 확인
한국연합회 제주직할지역 제2차 정기협의회가 ‘연합 전도 부흥’이라는 표어아래 진행됐다. 회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했다.
한국연합회 제주직할지역(협회장 장원관) 제2차 정기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제주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연합 전도 부흥’이라는 표어아래 진행된 이번 정기협의회에는 제주지역 각 교회의 대표자와 연합회 행정위원 등 26명이 참석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열두제자 중 가룟 유다를 대신하게 된 맛디아의 예를 들며 “우리 각자가 준비된다면 성령께서 일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성 목사는 이어 “제자들은 복음 전하기에 적합하게 해달라고 기도에 전혀 힘쓰면서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일이 있은 후 하늘이 열리고 불붙는 열정과 능력을 나타내는 불의 모양으로 성령이 임하여 초대교회의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졌다”고 사명회복을 강조했다.

첫 회기 지역장으로 헌신한 장원관 목사(제주중앙교회)는 지역장보고를 통해 ‘비전 1000(출석교인수) 선포’ 등 제주 선교발전 현황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제주는 선교적 열정이 그 어느 곳보다 높은 지역이므로 앞으로 많은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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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관 목사는 “제주지역은 2009년 1월 호남합회 임시총회에서 합회로부터 분리되어 한국연합회 직할지역이 된 후 ▲교회와 성도의 연합 ▲선교 최우선 ▲본부교회-중앙교회 합병 ▲선교센터 건립 ▲교회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고 보고하고 “수년 내에 ‘제주대회’가 되어 선교적 자립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어 총무, 재무, 안교선교, 청소년, 어린이, 보건복지 등 각부 보고를 통해 다방면에서 성장하고 있는 제주사업을 소개했다. 의회시간에는 제주직할지역 2회기 사업을 이끌어갈 운영위원을 선출하였으며, 경영위원회를 통해 이 지역 선교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폐회예배에서 연합회 총무 문치양 목사는 야곱의 생애를 조명하며 “기적을 이루는 방법은 인간적 방법이나 생각, 의지를 모두 포기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라고 역설하고 “제주의 모든 성도들이 자기를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기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국연합회 직할지역 제2회기를 맞이한 제주 성도들은 앞으로 더욱 연합하고 전도하여 지속적인 부흥을 일구어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제주중앙교회, 서귀포교회, 성산교회, 국제교회 등 10개의 집회소와 500여명의 성도들이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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