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서해삼육초등학교(교장 김은자)가 지난해 사학기관 경영평가 결과 충청남도 사립 초․중학교 45개 학교 중 최우수(1위)기관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사학기관 자립역량 강화 및 공공성 확보, 경영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평가항목으로는 법인평가 영역은 수익제고 자구노력, 교육여건 개선노력, 법령준수노력 등의 분야였으며, 학교평가 영역은 재정확충 자구노력, 재정운용 적정성 및 효율성, 학교행정개선 노력 등의 분야로 나누어 실시됐다.

서해삼육초등학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설사업 지원 등 예산 배분 시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서해삼육초등학교는 2010년에도 최우수 영어리더학교에 선정되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삼육고등학교(교장 이경희)도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전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학생에 따른 수준별 맞춤형 학습과 교과 특성을 구현하는 교실 환경, 교사가 수업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각 교과목 전용교실로 이동하여 수업하는 방식의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이다.

한국삼육고는 전 교과교실제 운영을 위해 105주년 기념관을 짓고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성경과목 전용교실을 확보하는 등 학생들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한 학습속도에 알맞은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한국삼육고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신장되어 2010년 국가수준 국어.영어.수학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서울지역 일반계고교 9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일반계고교 4위, 대입수능 서울지역 상위 50위 학교에 선정(과학고, 외고, 자사고 포함)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신앙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육성을 핵심사업으로 삼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삼육고는 이 밖에 2011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지정 문화예술 거점학교에 선정되어 학생 인성교육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