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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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4.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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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 서울영어학원교회 연계사업 ‘훈훈’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영어학원교회와의 협력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결연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존 정기 봉사자를 포함해 80여 명의 서울영어학원교회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8개 팀으로 나눠 6개 팀은 동대문지역 불우이웃과 장애인 가정에 대청소 및 반찬배달을 실시했으며, 2개 팀은 장애인 목욕봉사와 장애인 시설 대청소 및 식사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량리에 사는 장애인 황 모 씨 집에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었으며, 용신동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김 모 씨 집에서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김 씨는 “매월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분들이 매우 친절하며 청소와 밑반찬, 침구 지원 등으로 마음이 밝아졌다”면서 “나눔의 소중함과 새로운 깨달음까지 얻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서울영어학원교회는 그동안 청년회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봉사활동을 좀 더 확대해 올해부터 매달 마지막 주를 ‘봉사의 날’로 정하고 정기적으로 이 지역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계층 및 장애인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의 실천을 하고 있는 서울영어학원교회에서는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지역 내 저소득 및 장애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동대문구에는 16,669명(2011년, 서울시 통계)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저소득 및 독거 등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저소득 장애인 결연서비스 문의(동문장애인복지관 224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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