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교회 제1기 히스핸즈선교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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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8.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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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침례자 200명 돌파 목표 세우고 지역선교 매진
지난 9일 중국조선족교회(대표 이정수)에서는 제1기 히스핸즈선교돌격대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길, 화룡, 룡정, 조양천, 훈춘, 길림, 도문 등 7개 교회에서 모인 100명의 히스핸즈선교대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교활동에 돌입하게 된 조선족 히스핸즈선교사들은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을 찬양하고, 파트너와 함께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사업을 위해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조선족 히스핸즈선교사는 올 10월까지 침례자 200명 돌파 목표를 세우고 활동을 이미 시작했다. 대원들은 각자 맡은 지역으로 돌아가 집집방문전도를 통하여 재림교회의 기별이 담긴 책자를 전달하고, 구도자를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등 봉사할 예정이다.
이정수 목사는 발대식에서 “조선족 재림교회가 시작된 지 거의 20년이 되어가지만 히스핸즈선교운동처럼 감동적으로 교인들이 자원하여 동참하는 프로젝트는 처음”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정수 목사는 “이 운동이야말로 교회부흥의 지름길이요, 영혼구원의 확실한 방법”이라고 확신하고 “침체되어 가는 교회들도 살리고, 선교열의를 망각한 채 영적으로 죽어가는 교인들도 사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발대식에서 각 교회 대표들은 참가 소감과 향후 목표를 밝히면서 “올 연말에는 하나님께 기쁜 보고를 드릴 수 있도록 엄격한 관리와 지도아래서 히스핸즈선교운동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하였다.
황설매 자매는 “나같이 부족한 사람도 이렇게 선교사로 부름 받아 쓰임 받을 수 있음에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주님의 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을 귀한 특권으로 여기고 모든 기회를 활용하여 영혼구원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북아태지회 한석희 목사는 “히스핸즈선교운동은 자국의 교인들이 자국민을 위해 전도하는 국내선교운동이기에 아직 외국인 선교사가 공식적으로 전도하지 못하는 중국에 가장 적합한 선교운동”이라고 평가하고 “이제 드디어 그 역사적 사업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강순기 목사와 서중한합회 선교부장 조석호 목사, 충청합회 선교부장 허창수 목사, 영남합회 총무 남시창 목사 등 한국의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히스핸즈선교사들에게 배지를 수여하고,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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