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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몽골 무교지역에 교회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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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7.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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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OF CHRIST’ 주제로 지역사회봉사 - 전도회 연계
삼육보건대학은 지난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몽골 날라이크 지역에서 연합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삼육보건대학(총장 정택철)은 지난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몽골 날라이크 지역에서 연합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실시된 이번 봉사대는 ‘VOICE OF CHRIST’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삼육보건대학 봉사대의 특징은 삼육보건대 출신 천명선교사가 헌신하는 지역으로 봉사대를 파견한다는 것. 올해도 몽골 날라이크 지역을 비롯해 필리핀 2곳, 캄보디아, 러시아 등 해외 각 곳으로 5개 팀이 봉사대를 다녀왔다.  

날라이크는 치위생과 출신 신성은 선교사가 봉사하는 곳이다. 3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이번 활동의 목표를 ‘개척전도’에 두고 PMM 강하식 선교사(몽골미션 청소년부장)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날라이크는 몽골 전체인구의 300만 명의 10분의 1인 3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특히 몽골의 대표적 국립공원인 테를지와 칭기스칸 동상공원 등 유명한 관광지로 가는 길목이어서 선교적 전략지역이다.

이와 함께 중국을 가기 위해서는 이 지역을 반드시 거쳐 가야 하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곳에 재림교회가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대의 활동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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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10명의 몽골 히스핸즈선교단원들로 구성된 ‘디센던트 찬양선교단’과 함께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근 학교 교실을 빌려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치위생과는 치과진료와 스케일링을 진행했고, 피부미용과에서는 마사지와 염색, 커트서비스를 했다. 간호과에서는 교정치료와 한글학교를 운영하여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저녁에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극장에서 강정수 목사를 강사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이번 기간 동안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진리의 기별을 접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60명의 영혼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한편, 신성은 선교사는 봉사대원들이 떠난 후 첫 번째 안식일부터 학교 교실을 빌려 예배와 한글학교 모임을 시작했다. 또 삼육보건대학은 소정의 자금을 지원하여 예배장소와 선교사가 머물 수 있는 숙소를 임대하여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몽골미션은 앞으로 이곳에 약 1,500만원의 자금을 들여 200평 정도의 부지를 구입해 교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몽골 무교지역에 하나님의 등대가 세워질 수 있도록 성도들이 기도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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