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말씀으로 ... 여름 가족 재림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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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8.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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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으로 이해하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주제로
‘체험으로 이해하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전국에서 약 300명의 재림성도들이 모여 그리스도의 구속의 역사를 되짚고, 지구역사의 마지막을 조명했다.
매년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해 열리고 있는 이 집회는 임박한 재림을 앞두고 시대의 변화를 읽으며, 오직 말씀으로 재림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강사로 초청된 김일목 목사(삼육대 신학과 교수)는 “구속의 시기가 가까워진 이때, 악의 세력은 하나님의 남은 백성을 공격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하지만 하늘에 나의 중보자가 계신다는 확신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담대한 믿음을 갖고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김일목 목사는 특히 “조사심판은 재림교회가 가지고 있는 은혜의 교리”라고 전제하고 “이는 인간의 행위에 집중된 범죄를 ‘뒷조사’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그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 받은 칭의의 기록을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순종으로 나아가야 하며, 성화의 경험에서 영화의 경험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하나님의 율법이 온전히 회복된다면 개인과 가정, 교회에서 부흥이 일어날 수 있다”고 권면했다.
강상진 은퇴목사(안의교회)는 “지구 역사의 드라마에서 마지막 장면이 지금도 우리의 목전에서 속속 연출되고 있다”면서 세계 도처에서 신속하게 일어나고 있는 예언성취의 현주소를 제시하고 “지금은 개인의 영적 각성과 믿음의 회복이 절실한 시대”라고 전했다.
강상진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얽매이기 쉬운 죄를 과감하게 끊어버려야 할 때”라고 전제하며 “철저하고 적극적인 회개의 운동이 오늘 우리의 생애 속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강권했다.
강 목사는 “늦은비 성령의 능력은 우리의 품성을 변화시키기 위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별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능력으로 주시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늦은비 성령의 능력은 하나님의 사업에 온전히 헌신하는 자들에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이 밖에 고영식 장로와 조경신 장로의 말씀과 함께 정성자 집사와 오충의 장로의 간증이 이어져 은혜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분주한 일상에서 흐트러졌던 마음을 말씀의 반석에 세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성소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재림교인으로서 세천사의 기별을 크게 외치고 증거해야 할 사명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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