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사회복지기관, 가족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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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진 통신원 통신원
kbtlove@kuc.or.kr
입력 2011.07.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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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모래놀이’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 진행
이날 행사에는 ▲가족사랑팔찌제작 ▲즐거운 모래놀이 ▲소중한 나! 희망열매 ▲친환경 비누만들기 다양한 부스행사가 진행 되었다.
오윤자 동대문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축사에서 “어느 상황에서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가 필요하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서 앞으로 지역사회 내에서의 우리 가정이 건강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동대문문화원장은 “가족의 의미가 점점 희석되어가는 이때, 이 행사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우리의 관심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지영 어린이의 아버지는 “저는 중국인 부인을 두었는데 우리 사이에서 태어난 지영이가 다문화 아이라고 차별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며 “이런 행사가 좀 더 다양한 가족형태를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사회복지기관연합회에서 2009년부터 시작하여 이번으로 3회기를 맞이하는 가족문화축제는 앞으로도 동대문구에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사회에 있는 가정들이 보다 건강해지고 다양한 가정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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