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달 27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2011 경기북부 어르신 행복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KT&G복지재단과 연계해 진행된 이날 나들이에는 26명의 노인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원봉사자 중 절반은 노인으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 동료 노인 회원을 도우며 친목의 기회를 다진 것.

이번 행사는 야외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나들이를 통하여 야외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독감 및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참가 노인들은 “오랜 만에 삶의 활력을 얻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KT&G복지재단을 비롯한 유관 단체 및 기관과의 연계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