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삼육초, 주5일수업제 대응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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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4.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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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대상 패스파인더 실시 등 체계적 운영 ‘눈길’
지난해 부임한 교목 이기호 목사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의 신앙향상을 위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우선 안식일 프로그램에는 학생 150명과 학부모 10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40명의 지도교사가 봉사한다. 여기에는 영어와 중국어 원어민교사도 함께 한다.
‘금요 선교회’는 전교생 개척대 프로그램이다. 각 반 담임교사의 지도아래 매주 금요일 1교시 개척대 관련 활동과 교육이 진행된다. 향상급, 방송발표회, 각 반 선교회, 학급회의 등 학년별, 과정별 교재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각 학급에는 선교부장을 선임해 학부모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학급 선교부장은 교목실과 담임교사를 도와 학부모 전도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TPSS(Taegang Parent’s Sabbath School) 운영도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IES(International English Sabbath School / 어린이국제교회)와 함께 학부모 전도를 위한 안식일학교로 꾸며진다. 주로 안식일학교 시간을 이용해 비신자(구도자) 혹은 새 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경이나 자녀교육 관련 세미나를 한다.
태강삼육초등학교는 안식일 프로그램을 위한 신앙몰입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교는 성경수업을 2시간으로 배정해 운영하고 있다. 내실 있는 성경수업을 위하여 학년별 담임목사제를 채택했다. 전담 목회를 통해 교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교재연구를 통해서는 학생들이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40분에는 <재미있는 성경이야기>의 각 주제를 가지고 명상과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재미있는 성경이야기>에서 은혜 받은 내용을 공모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해 낭독한다.
전교생 기도운동 및 기도일기 쓰기에도 학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교생이 매일 등교 시 기도의 동산에 올라 기도하는 운동이다. 또 학년 초 각 반별로 일기와 함께 기도일기를 쓰도록 지도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는 기도주일을 통해 신앙결심을 새롭게 한다. 기도주일 동안 다양한 신앙이벤트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신앙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도 백영훈 목사(서중한 화정교회)가 초청되어 어린이들의 마음밭에 십자가 사랑의 씨앗을 뿌렸다.
이 밖에 학년별 골든벨 형식의 성경퀴즈대회 및 사랑의 편지쓰기 등 말씀을 통해 신앙을 고취하는 ‘성경사랑 주간’이나 봉사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는 ‘이웃사랑실천운동’을 학기별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 기도회’를 열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기도하는 가정으로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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