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깃발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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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8.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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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D 캠포리 개막 ... 재림청년 선교비전 제시
북아태지회 캠포리는 7일 오후 7시30분 삼육대 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엿새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캠포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타이완, 중국, 몽골 등 북아태지회와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4500여명의 대원이 등록했다.
개회식은 패스파인더기, 대회기, 어드벤처기를 게양하는 상기식 – 기수단 입장 – 개회선언 – 패스파인더 보고 및 서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동북아에서 들려오는 소식(단 11:44)’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개회설교에서 “마지막 시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랑스러운 자녀들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재림청년의 선교사명을 조명했다.
김낙형 목사는 다니엘서 11장40~44절 말씀을 주제성경절로 인용하며 “우리는 어디에 사느냐보다 어떤 기별을 갖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동북아에서 들려오는 소문들로 인해 이땅의 ‘북방왕’들이 고민하는 일이 생기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삼육대 김상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 가족들은 여러분을 맞이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기다려왔다”며 “아름다운 캠퍼스만큼 여러분 삶에 영원히 기억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축사에서 “이번 캠포리를 통해 재림청년의 긍지를 갖고, 자신의 믿음이 한층 더 성숙하게 되며, 참가자 모두가 선교정신으로 강하게 무장되길 바란다”면서 참가자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참가국의 언어로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은 미래 교회의 꿈이요 희망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바로 이 교회의 지도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번 기간 동안 준비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장차 훌륭한 마스터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총회 청소년부장 길버트 목사는 지구 반대편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을 언급하며 “세상의 올림픽은 한 종목에 단 한 사람에게만 금메달을 주지만,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구원의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하셨다”면서 “이 자리에 성령의 강력한 빗줄기가 내리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1997년 아시아태평양지회가 남.북아태지회로 분리된 이후 15년 만에 처음 실시되는 국제 청소년 행사인 이번 캠포리는 오는 12일(일)까지 삼육대 캠퍼스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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