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22일 오후 열린 삼육보건대학 운영위원회는 총장에 김광규 현 총장을 유임 확정했다.

삼육보건대 운영위원회가 마무리됨으로써 지난 18일 시작된 한국연합회 산하 주요 기관에 대한 총회가 모두 끝났다.

김광규 총장은 지난 8월 정택철 전 총장에 이어 삼육보건대 17대 총장에 취임했다.

김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행복나눔’을 대학경영의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구체화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삼육보건대학이 한국 재림교회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전문기능인을 양성하는 교육경쟁력이 우수한 대학으로 견고하게 서기 위한 경주를 계속하고 있다.

김광규 총장은 1954년 2월 3일 생으로 광주동신고등학교와 광주교육대, 삼육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삼육대 경영학과 전임강사에 임용된 후 미국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at Carbondale 마케팅학과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다. 귀국 후 전략경영정보시스템연구소장, 경영학과장, 경영학부장, 경영대학원 교학부장 등의 직임을 맡아 학과 발전에 기여했다.

재임 기간 중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교육개혁우수대학 지정평가에서 교육개혁분야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는데 크게 공헌하는 등 삼육대 중장기 발전계획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광규 총장은 교단 내 대표적 경영학자이자 마케팅분야 전문가로 그간 ‘고객감동 마케팅을 통한 교회실질 성장방안’ 등 연구논문을 통해 한국 재림교회의 변화 동향과 교회성장 정체의 원인을 분석해 발표하는 등 교단의 발전을 위해서도 목소리를 높여왔다.

* 신임 삼육보건대 운영위원 명단 *
의장: 한국연합회장
서기: 삼육보건대 총장
위원: 연합회 총무, 연합회 재무, 연합회 교육부장, 연합회 보건구호부장, 동중한합회장, 서중한합회장, 영남합회장, 충청합회장, 호남합회장, 삼육보건대 산학기획처장, 삼육대 총장, 한영자, 최명섭, 임휘진, 서울삼육고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