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회장 보고로 보는 호남합회 제22회 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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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1.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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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증진 및 정체성 확립’ 등 중점사업 펼쳐
‘영성증진 및 정체성 확립 강조사업’을 위해 합회는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많이 가졌다. 회기를 시작하자마자 목회자와 교회지도자 특별기도회를 선포하고 모든 목회자가 미스바연수원에 모여 기도했다. 장로와 집사들만의 특별 기도집회도 개최했다. 그러한 기도의 열기는 지금도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지속적으로 번지고 있으며 교회가 큰 힘을 발휘하는 영적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다.
‘새로운 선교정책 수립을 위한 강조사업’으로는 21세기 전도법의 대안이라 할 수 있는 소그룹 사역을 새로운 핵심선교 정책으로 수립하고 여기에 합회적 역량을 쏟아 부은 결과 회기 첫 해인 2010년에는 794명의 알토란 같은 영혼의 결실을 내었고, 2011년에는 566명의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였다.
‘선교 재정의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합회는 지난 2년 동안 평균 교회 십일조는 5.34%의 성장을 보이게 되었고 지난해는 8.23%로 5개 합회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을 가져왔다.이런 재정적 헌신을 바탕으로 지난 회기에 두 개의 교회(전주 온고을교회, 장수교회)를 개척하는 데 3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지출할 수 있었다.
큰 도전이자 숙원사업이었던 ‘호남합회 선교센터’도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이 건물은 세 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해 12월 24일 준공예배를 드렸다. 선교센터 건축을 통해 이 지역에 놀라운 부흥과 변화, 선교 활성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회는 이 공간을 평신도전도단의 전도훈련 및 재교육을 할 수 있는 세미나와 사무공간 제공, 어린이 및 청소년사역의 활성화 사업, 여성선교 역량 극대화, 노인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 회기동안 각부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안교선교부는 일선 교회의 선교 활성화를 위해 ‘가자! 3만 총력전도운동으로’라는 구호와 함께 ‘호남 성도 3만 돌파운동’ ‘평균출석성도 10000명’의 비전을 펼쳐왔다. 특히 선교 제일정신과 평균출석생수 증가를 위하여 ‘플러스20 정책(Plus Twenty Movement)’과 ‘114 전도 소그룹운동’을 추진했다. 특히 21세기 전도법의 대안이라 할 수 있는 소그룹을 지속적으로 교육 및 훈련시키는데 부서의 역량을 쏟았다.
안식일학교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그룹과 연계해 활발한 안교 활동반을 운영하도록 지도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매년 480여 곳에서 소그룹 전도회, 기타 공중전도회 등 매년 600여회(곳)의 전도회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풀뿌리 보건복지사업을 정착시키자!’라는 표어아래 지역사회봉사와 건강기별이 재림성도의 삶 속에 이론 차원이 아닌 생활원칙으로 뿌리내리며 복음전도의 통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복지와 보건을 통해 ‘접촉-친밀-전도’라는 패턴을 정착시켜 교회선교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
15개 지역교회에서 ‘선한이웃 사랑의 빵 나누기 시범교회’를 운영했다. 한 교회가 매주 평균 43명에게 10주 동안 빵 나누기 봉사를 해서 연인원 8385명에게 빵을 제공했다. 이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구도자를 초청해 건강전도회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합회 전체 수침자 566명 중 122명의 수침자를 내어 전체 22%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2010년도에도 요리강습과 스트레스 건강세미나 등을 통합한 특성화 건강전도회를 실시한 교회들이 전년도에 비해 수침자수가 64%나 성장했다.
청소년부는 지난 2년 동안 ‘구원과 봉사’라는 표어로 청소년 시기,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구원을 이루며, 주어진 사명을 자각하여 세상에 봉사하는 청소년이 되도록 인도하기 위해 주력했다. 이를 위해 ‘양 날개로 비상하라’는 방향을 잡고 사상과 철학이 있는 지도자 육성과 체계적인 청소년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재림교회 고유의 패스파인더 사업에 집중하여 19개 교회가 패스파인더를 조직하였으며, 체계적인 청소년 양육에 전념했다. 대총회의 개척대 지도자급 모든 과정을 철저히 적용시키므로 청소년 지도자들을 양성하는데 많은 시간과 재정을 투자했다.
어린이부는 2010년도는 ‘안식일 오후를 살려야 어린이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숫자별 시범교회를 지정하고 재정 및 사업계획을 지원하여 어린이 사역이 활성화되도록 했다. 2011년은 ‘나는 자랑스런 재림교회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호남삼육중학교, 광주삼육초등학교와 협력하여 ‘리틀여호수아 양성학교’를 운영하여 어린이들을 신앙과 실력으로 양육하는데 주력했다.
출판전도부는 ‘너는 가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라는 말씀에 의지하면서 31명의 문서전도자들이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고 있다. 경제적 불안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0-2011년 11월말 판매고는 9억68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감소됐다.
전 동역자들이 여름휴가를 이용해서 1년에 1차례씩 하는 전도회로 광주 월곡교회(2010년)와 남평상록교회(2011년)에서 전도회를 개최하여 15명의 침례자와 7명의 결심자를 수확했다.
합회 소속 교육기관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광주의 초등영어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명성을 쌓고 있는 광주삼육초등학교는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본관 및 신관 창호공사(교육청 지원)에 1억3500만원을 투입하였고, 교실 리모델링에 8000여 만원을 들여 교실 현대화를 이루었다. 또한 2010년과 2011년엔 총 14억 여원을 들여 영어학습관을 건축하게 되었으며 그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호남삼육중.고등학교는 교과교실제 운영학교에 선정되어 다양한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학교는 학력이 월등히 높아 매년 입시 경쟁률이 약 4:1을 유지하고 있는 명문 학교가 되었다.
고등학교는 우수학생을 위한 ‘비전 학사’와 ‘비전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쾌적한 학사 환경에서 기숙하면서 공부하는 24시간 관리형 제도로 새벽기도를 비롯하여 학력평가 1등급 향상을 위한 소그룹 지도, 학부모 및 명사 초청 특강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도하여 글로벌 리더와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호남합회는 이 밖에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이념과 인간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정신으로 3개의 메이저 복지관과 3개의 마이너 복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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