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MDGs’ 캠퍼스 이해확산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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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혜 통신원
youda602@syu.ac.kr
입력 2012.12.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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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최초 ... 사회 관심 유도 및 자발적 실천의지 표명
코이카(KOICA) 후원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새천년개발목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대학생들의 자발적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상래 총장은 학생 대표가 선언한 낭독문을 KOICA 이종선 이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또 1000여명의 학생이 선언문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KOICA 박규희 과장은 ‘MDGs 그 의미와 변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새천년개발목표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상래 총장은 “전 삼육인이 뜻을 모아 남은 3년 동안 이 위대한 약속의 이행을 촉구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우리 사회가 이 일에 함께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행사를 준비한 조미숙 교수(사회복지학과장, 지구촌사회공헌연구소장)는 “이를 통해 MDGs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의식을 확산하고, Post-2015 MDGs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천년개발목표(MDGs)는 지난 2000년, UN에서 채택한 의제로 2015년까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 달성하기로 합의한 8개의 범세계적인 약속을 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극심한 빈곤과 기아 퇴치, 초등교육의 완전보급, 성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 유아 사망률 감소, 임산부의 건강개선, 에이즈와 말라리아 등의 질병과의 전쟁, 환경 지속가능성 보장, 발전을 위한 전 세계적인 동반관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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