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복지관, ‘휴먼 퍼스트’ 후원자 초청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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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현 통신원
ddmwelfaree@naver.com
입력 2012.12.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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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교육 등 각계 인사 초청 지원재원 개발
동대문 지역 정치, 경제, 교육, 문화계 등 사회 각계 인사를 초청해 매년 진행되는 휴먼 퍼스트 행사는 동대문복지관의 중점사업 및 위기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유무형의 재원을 개발하기 위한 자리이다.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모임에는 안규백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전철수 서울시의원과 박승구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등 50여명의 내빈과 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김대성 법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대문복지관을 수탁 받아 운영하게 된지 어느새 12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보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동대문복지관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동선 후원회장은 “그동안 동대문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휴먼 퍼스트 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후원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다 많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준태 서울이문초등학교 교장, 남금랑 서울삼육초등학교 교장, 유성우 학교폭력예방학부모운동본부회장, 김영길 자유총연맹 제기동분회장 등 14명의 신규 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되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유명환 동대문복지관 복지부장의 사회로 지난 12년간의 복지관 운영과 관련한 예산, 조직, 사업, 대상자, 지역 네트워크 등 현황이 보고됐다. 또 샌드아티스트 오화경 씨를 초청해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변화한 아동의 사례를 샌드아트를 활용한 영상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사회 동대문지점 후원 ‘독거노인 초청 송년잔치’ 개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달 14일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점과 함께하는 ‘독거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 어르신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행사는 추운 겨울날씨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겨울 동안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 83명을 포함한 1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의 제반 비용은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점에서 전액 후원했다.
이성복 관장은 환영사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지관까지 어려운 발걸음을 해 주신 어르신과 송년잔치를 위해 후원해 주신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한 한식 뷔페를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노래교실 강사와 수강생으로 구성된 마사회 문화공연 팀은 약 1시간 동안 한국무용,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노인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마사회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부축하고, 식사를 보조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 후에는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마사회가 지원한 겨울 이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점은 지난 2007년부터 동대문복지관과 동대문구 위기가정 지원 및 복지사업 운영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 송년잔치’를 비롯한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돕기 가족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1,4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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