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문화선교팀 많은 한국 부럽다”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8.14 13:40
글씨크기
본문
캠포리 특별공연 지켜본 외국인 참가자 반응
J기획, 서울삼육고 동문들로 구성된 어울림, 한국삼육 동문 뮤지컬극단 술람미, 서중한합회 예수아이전도단, 동중한합회 참소리전도단 등이 펼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패스파인더들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신앙의 축제를 이룰 수 있었다.
미국, 필리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몽골 등 지구촌 곳곳에서 참가한 대원들은 한국 문화선교단체의 공연을 지켜보며 “원더풀” “엑설런트” “판타스틱”을 연발하며 감탄했다.
대만의 찐샨교회에서 온 뚜웨이 씨와 뚜붜니 씨는 “한국의 문화선교단체들이 보여준 뮤지컬은 너무나 은혜롭고 활기찼다”면서 “특히 <요셉>과 <만선>은 기억에서 쉽게 잊지 못할 만큼 큰 감동을 주었다”고 전했다.
일본 야마누치교회에서 참가한 마사오 후쿠시마 씨와 JUC교회의 토시오 시바이타 씨는 “매일 밤을 수놓은 문화공연은 정말 다이내믹하고 조직화된 훌륭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하며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몽골 오담바탄에 위치한 첸틀교회의 강투문 씨와 간자야 씨는 “이번 캠포리 중 ‘술람미’ 뮤지컬 공연이 가장 좋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배우들의 춤, 노래, 연기가 모두 완벽했고, 외국인도 감동을 받을 만큼 은혜로웠다”고 박수를 보냈다.
필리핀에서 온 재키 양과 러블리 양은 예수아이전도단의 <요셉>을 최고의 작품으로 꼽으며 “극중 요셉과 우리의 삶이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에서 참가한 스티브 씨 부부도 “어린이들이 그려낸 <요셉>을 보면서 시차적응 때문에 힘든 밤을 이길 수 있었다”며 웃어보였다.
대만 찐샨교회에 다니는 메췌 씨와 천위 군은 “뮤지컬 등 문화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패스파인더가 교류를 나누고 신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연출한 점이 놀랍다”며 “이렇게 훌륭한 공연 팀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한국 교회가 부럽다”고 말했다.
이처럼 캠포리 식전행사와 매일 밤 진행된 특별공연은 ‘문화의 세기’를 사는 현대의 패스파인더 대원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프로그램으로 선교확장에 기여하는 한국 교회의 저력을 확인시키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미리 보는 ‘선교 120주년 기념행사’ 2박3일 2024.10.28
-
선교 120주년 기념식, 이벤트 넘어 영적 부흥 계기로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