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회장 보고로 보는 서중한 제35회 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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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1.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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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0 프로젝트’로 평균출석생수 증가 등 효과
지난 2년 동안 교회개척을 핵심사업으로 삼고 7곳의 교회를 개척했다.
35회기 동안 서중한합회는 33,687,362,871원의 십일조와 합회헌금 534,432,256원, 연합회헌금 335,408,296원, 대총회헌금(안식일학교헌금, 세계선교헌금) 1,989,652,589원, 총 36,465,556,012원이 하나님의 창고에 드려져 각종 세계사업과 서중한합회의 사업을 지원했다.
지난 회기, 지역장제도를 전면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합회 선교부의 각종 사업과 행사가 지역으로 이관되어 운영되었다. 이는 4가지의 우선 방향성을 갖고 사업을 계획하고 운영했다.
첫째, 교회의 성장은 영적각성과 부흥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1) 목회자 회개운동의 일환으로 ‘갈멜산 기도회’를 운영했다. 연차별 산상기도회로 운영하여 목회자와 교회의 현실과 관계성을 살피며 기도를 통한 헌신을 시도했으며, 교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목회자의 우선적 각성과 사명회복에 주력했다.
(2) 성도들을 대상으로 재림교회 정체성 확립운동과 더불어 성경과 예언의신 통독, 개인기도생활, 안식일학교 교과구입과 공부 그리고 교회지남 구입과 가정예배를 지속적으로 장려했다.
둘째, 교회의 성장은 계속적인 양육과 훈련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1) 서중한 선교부는 두 회기에 걸쳐 제자훈련과 소그룹 활동의 성서적 선교원칙에 근거한 양육과 훈련을 집중했다. 직전 회기에 정착과 활성화에 주력했다면 35회기는 나눔에 주력하여 타 합회(동중한 52명, 영남 7명, 충청 48명, 호남 2명, 기관 2명)의 목회자들이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하여 수료하여 적지 않은 자극과 실천의지를 갖게 하는 결과가 있었다.
(2) 목회자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통하여 채용된 수련전도사들에게 영성훈련과 아울러 선교적 사명을 각인 시키고 한 교회를 거점으로 전도실습까지 하고 난 뒤 인사배치하고 있다.
(3) 조직된 목회자전도단, 평실협전도단, 여성협회의 민들레전도단 양성훈련을 통해 그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셋째, 교회의 성장은 계속적인 전도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1) 전도회 현황: 씨뿌리기 전도운동, 집집방문활동, 그리고 소그룹활동을 기초로 다양한 선교적 발전을 이루고자 애씀에 모든 교회가 합력하고 있다.
(2) 5030 프로젝트(평균출석생 50명 이상교회를 30개 증가): 5030프로젝트를 통하여 죽산다사랑교회가 평균출석생 45명에서 75명으로 증가하였고, 동백교회도 40명에서 55명으로 늘어났다.
넷째, 교회의 성장은 교인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는 것이다.
(1) 교인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①개인의 간단한 인적사항 입력으로 여러 가지 분석 자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②분석자료: 가족관계현황, 월별 생일명단, 수침자 잔존율 분석, 교인현황통계표, 결석자 명단, 소그룹(구역반)별 결석자 명단, 출석현황 통계표 등
③(상위)와 같이 교인현황의 정확한 분석과 관리를 위한 매우 가치 있는 자료이며, 목회자 인사이동시 교인현황 인수인계 자료이며 허수가 존재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④합회의 모든 교인현황을 입력하는 즉시 분석이 가능하므로 합회의 정확한 현황을 살필 수 있으며 교회 지도와 선교전략을 계획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회기 동안 재림교회의 건강기별을 고취하고 건강한 성도 양성을 위한 보건사업을 펼쳤다. 핵심사업으로는 생활습관질병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인 천연치료 체험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총 125회의 복건복지부 전도회를 실시했다. 또한 매기 7째 안식일을 ‘건강생활개혁 안식일’로 정하여 재림교회의 무너지는 건강기별을 바로 세우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복지시설들을 정부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총 9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133명의 직원들이 총 91억17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사업을 펼쳤다.
구호부는 지난 회기 동안 합회 2억3600만원을, 지역교회는 12억8600만원을 무료급식, 장수대학, 집수리 봉사, 빵 나누기 등 구제와 봉사를 위한 구호금으로 지원했다. 또한, 아이티와 일본 지진 및 태풍 곤파스 이재민을 위하여 8200만원을 지원했다. 교회마다 지역사회봉사를 위하여 1229회 활동하였으며 총 1만6844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특히 그동안 미비했던 삼육지역사회봉사회(Adventist Community Services)를 새롭게 개편하여 8개 지역에서 발대식을 했다. 앞으로 지자체마다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하여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종교자유부는 합회 단위의 활동보다는 한국연합회 종교자유부의 활동을 협력하는 형태로 운영했다. 그동안 각 교회에서 안식일준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림군인, 직장인, 학생 등을 상담 및 격려하였으며, 공무원시험 및 자격증시험, 대학입학시험, 특히 의·치·한의학교육입문검사 시험 등이 안식일에 실시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연합회 종교자유부와 함께 서명운동을 하했다.
청소년부는 지도자 육성, 영성강화, 실제적 자료 개발에 중점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했다. 그 중 가장 중점사업은 195명의 전문 청소년사업 지도자들을 구축한 지도자 육성사업이었다. 다양한 청소년 집회가 개설되었으며, 영적 집회들은 참가하는 인원이 증가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지도자 육성 사업으로는 패스파인더, 학생, 청년 영역에서 각각 추진됐다. 자료개발도 역시 패스파인더, 학생, 청년 각 영역에서 시도되었다. 패스파인더는 연합회 청소년부와 함께 다양한 교재와 교안들을 개발하여 교회에서 실제적으로 패스파인더를 쉽게 접근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교재는 현재 세 권이 개발되는 과정 중이며, 청년교재는 트레이닝센터의 커리큘럼과 일치하여 전 과정 총 7권의 교재와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까지 구축했다.
예언의신부는 매년 예언의신 다독을 권장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본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고취시키는데 주력했다. 예언의신 다독자 및 독후감 시상을 통하여 많은 교회에서 예언의신 독서 또는 연구 소그룹을 구성하여 진행도록 권장했다. 연 1회 개최되는 예언의신 골든벨은 청년 및 청소년들까지 예언의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동기를 고취했다.
어린이부는 ‘어린이는 교회의 희망! 어린이교사는 어린이의 희망!’이라는 표어 아래 어린이와 어린이교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사업과 전도사업의 시스템 구축 및 합회-지역-교회 간 사업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했다. 신앙교육사업으로는 가정학교와 교회학교의 연계사업을 강조하였는바, 가정학교 신앙교육을 위하여 가정예배회복 및 그리스도인 부모교육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행하였다.
교회학교 신앙교육으로는 ▲어린이 안식일학교의 바른 운영과 어린이 안교교사 양성운동 ▲지역과 합회의 행사 및 재정 지원사업 ▲어린이 재림신앙 정체성 확립을 위한 어린이 기본교리 교재(학생용/교사용) 개발사업에 주력하였다. 그 결과 지난 12월 ‘재림교회 어린이 기본교리 교재’가 집필・완성되었으며 한국연합회 어린이부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보급된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총 93명의 어린이교사를 배출한 ‘JITS 예수아이교사학교와 어린이교사 사명 페스티벌’은 서중한 어린이교사들의 소명의식과 자질향상은 물론 자발적인 사역의 장을 이루었으며 매년 더 활발하고 안정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가정봉사부는 광릉내수목원 뉴스타트 건강가정사역센터를 상설 ‘가정행복학교’로 매년 운영하는 것을 기초로 2010년부터는 지역교회의 가족중심 선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맞춤식 교회출장 가정사역세미나’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였다.
더불어 목회상담에 요긴한 심리상담 검사도구인 ‘PREPARE-ENRICH’ 공식 상담사교육을 실시하여 56명의 목회자 및 사모가 자격을 취득하였고, 2009년 말 수탁 받은 노원구 건강가정·다문화가정 지원센터와 함께 정기적으로 한국삼육고등학교 3학년생을 위한 이성교육세미나를 운영하는 등 각종 분야별로 적극적인 연계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서중한에는 태강삼육초, 한국삼육중, 한국삼육고 등 세 곳의 학교가 있다. 모두 신앙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육성을 핵심사업으로 삼고 발전하였다. 그 결과 한국삼육고는 2011학년도 교과부 지정 전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해 학생의 학습속도에 알맞게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이 일을 위해 한국삼육중고 105주년 기념관을 건축하여 준공하였으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2010년 서울지역 일반계고교 9위와 2011년 일반계고교 4위, 2011학년도 대입수능 서울지역 상위 50위 학교에 선정(과학고, 외고, 자사고 포함)되는 뛰어난 결과와 2011학년도 서울특별시 교육청 지정 문화예술 거점학교로 지정되었다.
태강삼육초는 어린이 재림신앙 고취와 학부모 선교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교인자녀 무추첨 전형을 매년 확대해 온 결과 금년에는 교인 모두가 무추첨 혜택을 보게 되었으며 비교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태강삼육교회 운영의 활성화로 예년에 비해 2배 이상에 이르는 침례자와 100%에 가까운 십일조 성장을 하는 등 큰 발전을 이루었다.
영어몰입교육에 이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중국어몰입교육은 지원률이 영어반을 크게 앞지르는 등 성공적인 운영을 이루어가고 있다. 공간적으로는 다목적관을 준공하여 교실난을 해소하여 학교급식을 위한 시스템을 리모델링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급식체계를 마련했으며, 창조세계관 및 곤충박물관을 활용한 창조교육을 준비하였다.
출판전도부는 2011년 10월말 현재 23억1500만원의 문서전도 실적과 178명의 수침자를 내었다. 특히 출판전도부의 주요 사업의 하나가 예언의신 보내기 운동이었다. 지난 2년 동안 예언의신과 신앙서적 5억4200여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영혼구원과 교회선교를 위한 협력사업도 증대되었다. 이를 위해 20여개의 교회에서 집집방문 강습회 및 실습을 27회에 걸쳐 실시하고, 출판전도부 주관으로 지역교회 전도회를 개최하여 22명의 영혼을 주님께 드리는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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