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최대 과제는 ‘청소년.어린이 사업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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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11.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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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연례행정위에서 ... 교회 전반 선교중심 체제 전환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지난 12일과 13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내년 사업목표를 밝혔다.
한국연합회는 내년 한 해 동안 침례자 7000명, 교회개척 9곳, 십일조는 630억 원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게 된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회장 보고에서 “남은 3년 동안 한국 재림교회가 이루어야 할 최대 과제는 청소년.어린이 사업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며, 모든 기관과 교회가 선교 중심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침례를 받고 입교한 교인들이 교회 안에 정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개발하여 교인들의 누수 현상을 최대한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나님의 교회의 사업은 영적인 것이기 때문에, 영적 부흥 없이는 어떠한 결실도 제대로 얻을 수 없으므로,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고라도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영적부흥을 이루어내야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영적 개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이 보고에서 “연합회와 합회의 각부 축소 통합과 지역선교협회의 출범은 상당한 고충이 있었으나, 정착을 위해 어려운 산을 넘어가고 있다”고 34기 회기 1년을 평가했다. 이어 “부흥과 개혁이란 대명제 앞에 서 있는 한국 교회의 미래는 모든 목회자와 성도, 행정자들의 연합과 희생, 헌신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불확실한 세계의 미래보다 더 큰 위기는 한국 교회의 영적 위기”라고 진단하며 “부흥과 개혁을 이루기 위해 모든 지도자와 성도들이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얻기 위해 기도에 힘쓰며 말씀에 순종하므로 흔들림 없이 영적 삶에 충실하면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풍성한 축복으로 채워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한국 교회는 지난 총회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역사를 시작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각 합회와 연합회 부서를 조정, 통합하여 부장을 3명씩 감축하고 지역교회를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합회장은 “연합회 재정을 절감하여 한국 교회 총 십일조의 1.5%인 871,731,783원과 동, 서중한합회 십일조의 2%인 414,291,024원을 재정이 열악한 지방 합회를 위해 추가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 연합회장은 “매 3년마다 열리는 합회 총회를 5년으로 조정하여 리더십의 안정과 지역 교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게 되었다”면서 “지역교회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장기목회제도(목회자 임기보장)를 결의했고, 목회자의 자기 계발을 위한 평가제도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합회장은 “영적부흥과 개혁을 위한 여러 계획이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지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모든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하나로 연합하여 이 일을 추진한다면 틀림없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한국 교회는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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