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달 27일 ‘찾아가는 도민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담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여 이들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취지에서 경기도청이 주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 제2청 도민안방팀을 비롯해 고양시 자인메디병원, 의정부병원, 경기미용고등학교, 포천시 자원봉사센터의 발마사지 봉사단 등 4개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16명의 각 분야 전문가와 자원봉사자가 도움을 준 이날 행사에서는 토지, 주택 등 분야별 전문상담과 의료상담, 건강검사, 네일아트, 발마사지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질 높은 서비스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여성들은 네일아트에 관심을 나타내며 시종일관 웃음을 지었다.

한 할머니는 “네일아트, 발마사지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분을 전환하고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포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도민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문제해결 욕구를 해소하고, 삶의 만족과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여가 활용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