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의료기관 인증서 교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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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통신원 통신원
hjtwin@naver.com
입력 2013.02.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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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인증체제 원년’ 선포 ... 인증패 제막식도 함께
교부식 및 제막식에는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대성 한국연합회장, 김상래 삼육대 총장, 전부권 SDA교육 사장, 최변근 시조사 사장 등 내외 인사와 직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 자리에서 개원 105주년을 맞는 올해를 ‘삼육서울병원 상시 인증체제 원년’으로 선포했다. 최 병원장은 “우리는 매년 자체 인증조사를 통하여 개선해 나갈 점을 과감히 개선하고 규정과 지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킴은 물론 매일의 일과에서 우리가 세운 표준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인증서 교부식을 계기로 우리는 고객의 기대와 세계의 표준에 더욱 더 다가서야 한다”고 전제하고 “모든 임상질지표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유지하여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에서 항상 신뢰할 수 있고 이곳에만 오면 안심이 되는 그런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의료기관의 질 수준은 의료진들이 희귀한 질환을 얼마나 잘 찾아내는가? 남들이 못하는 고난도의 시술을 얼마나 잘하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기 쉽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의료문화, 그리고 직원과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삼육서울병원은 이미 그것을 이뤄냈기 때문에 여러분 스스로 최고의 의료기관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훌륭한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13개 장(chapter), 408개 조사항목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삼육서울병원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등 모든 항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2017년 1월까지 4년 동안 보건복지부가 부여하는 정부공인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받았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국제수준(ISQua)의 의료기관 조사를 통해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하여,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 인증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절대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하여만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삼육서울병원의 의료기관 인증은 서울시내 종합병원 중 13번째이자 동대문구 전 의료기관 중에서는 3번째. 특히 경희대학교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등 대학병원을 제외한 첫 번째 인증 획득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인증 유효기간인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함으로써 타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됐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인증 의료기관을 우대하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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