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삼육보건대학교(총장 김광규)가 스포츠조선이 주최한 ‘2013 대한민국 교육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삼육보건대학교가 이번 교육경영 대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은 ‘교육개혁은 대학교육개혁이다’라는 사명감을 갖고 대학개혁에 앞장선 것은 물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

삼육보건대학교는 대학개혁을 학교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즉, 삼육보건대학교는 고등교육법상으로는 ‘전문대학,’ 교육이념으로는 ‘기독교대학,’ 지원자수가 급감하고 있는 사회적 교육 환경적 측면에서는 ‘수요자 중심대학’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대학의 이런 정체성 구현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삼육보건대학교가 단행한 대학개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동안 실시해 온 ‘교육, 연구, 봉사’ 중심의 교수업적평가를 학생만족도와 취업 등 산학협력 실적을 중심으로 대폭 변경하는 등 ’고등기술인력 양성‘이라는 전문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방향으로 학교의 172개 규정을 모두 정비했다.  

둘째, 대학경영의 핵심가치를 ‘행복나눔’으로 정하고, 행복한 대학 구성원들을 통해 ‘대한민국 보건분야 최우수 전문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가기 위해 ‘SPIRIT / 비전 2020’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셋째, 대학의 정체성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에 적합하도록 부서통폐합을 단행했다. 일반 대학이 교무처, 학생처, 사무처 등 기능 중심으로 조직되어 있는 관행을 타파하여 목적 중심으로 편제를 변경한 것.

산학협력과 취업 강화를 위해 산학기획처를 제1처로 하고, 학생과 교수들에 대한 학사서비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학사운영처, 학생모집과 정보관리를 위한 입학정보처 그리고 사무가 아닌 서비스마인드로 대학을 경영하기위해 인적자원 물적자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목표로 한 자원관리처로 부서를 통폐합하여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삼육보건대학교는 학과자율경영제, 학과장 임명제, 팀장공모제 등 다양한 시스템 변화를 통해 대학개혁을 통해 교육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김광규 총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 “‘교육개혁은 대학개혁’임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우리나라 모든 지도자와 교육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국가사회와 이웃의 행복을 위해 하루 한 번만이라도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는 훨씬 더 따뜻하고 행복하며 살맛나는 사회로 변화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규 총장은 이어 “이 일을 위해 우리 삼육보건대학교는 대학개혁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나눔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